[우수기업 탐방] 윤창기공, 우수한 기술력으로 해외시장에서 인정받다
[우수기업 탐방] 윤창기공, 우수한 기술력으로 해외시장에서 인정받다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9.12.19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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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발전소, 가스, 플랜트 및 상업용 건물・주택 HVAC, 배관 공사 등 성실 수행
이라크 한화건설 비스마야 현장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PC 플랜트 공장 건립’
윤창기공이 해외 공사를 처음 수행한 알제리 비료공장.
윤창기공이 해외 공사를 처음 수행한 알제리 비료공장.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윤창기공㈜은 1992년 ‘도전이 있는 곳에 꿈이 있다’를 모토로 설립했다. 

지난 28년간 고품질의 서비스와 우수한 기술력, 책임감으로 전문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해 국내는 물론 특히 해외의 고객들로부터 신뢰와 함께 높은 기술력을 평가받고 있다. 

윤창기공은 원자력발전소, 가스, 비료, 플랜트 및 다양한 상업용 건물과 주택 등의 HVAC, 배관 공사 등의 프로젝트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윤창기공 가족은 물론 거래처, 고객 모두를 사랑하는 기업이 되고자 ‘행복, 신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12월 3일에는 송파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동부지사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카페를 만들고 송파구에 거주하는 장애인 직원을 우선 채용할 예정이다. 

윤창기공 백종윤 회장은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봐 주시면 좋겠다. 나눔을 생각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윤창기공은 IMF 한파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무사히 넘기면서 경쟁력을 강화시켰고,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 윤창기공의 대표적인 국내 및 해외 시공현장 프로젝트 

UAE 원자력 발전소.
UAE 원자력 발전소.

국내의 경우 ◇플랜트 = 한빛 영광 3, 4, 5, 6호기 증기발생기 교체 시공 배관공사, 삼척그린파워발전소 1, 2호기 석회석 취급설비, 포천 천연가스 발전소 1호기 외 다수

◇복합건물 = 한화리조트 거제 신축공사, 신도림 디큐브 씨티 몰&타워, 광교컨벤션 꿈에 그린 복합시설, 세종시 정부청사 3-2구역 외 다수

◇특수건물 = CJ대한통운 인천공항 특송센터, 의정부 을지대학교 병원 및 캠퍼스 신축공사, 기초과학연구원 본원1차 건립사업 설비공사, 국방대학교 이전사업시설, 하이원워터월드 신축, 동탄물류센터현장 일반설비공사, 남서울 오토허브, EBS 디지털 통합 사옥, 진천 선수촌 2단계 2공구 외 다수

◇주택 = 여수 웅천 꿈에 그린 더 테라스, 남양주 진건지구 B9블럭 공동주택, 고덕 주공3단지, 힐스테이트 에코문정 공조소방설비공사, 시흥 배곧신도시 특별계획 C3BL 공사, 충북혁신 B-2BL 아파트 건설공사 6공구 외 다수 등이 있다.

윤창기공이 첫 해외 공사를 수행한 것은 2009년 알제리 비료공장이다. 

이후 현재까지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북미 및 남미 대륙 등에서 다양한 해외공사를 완료했고, 현재도 다수의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대표적으로  ▷UAE 원자력 발전소 기계배관 프로젝트 ▷이라크 Bismayah New City 프로젝트 ▷알제리 비료공장 프로젝트 ▷모로코 비료공장 및 화력발전소 프로젝트 ▷나이지리아 비료공장 프로젝트 등이 있다.

 

◼ PC공법으로 대량생산과 표준화,     품질관리 및 원가 절감 동시에 실현

이라크 비스마야 현장의 PC 플랜트 공장.
이라크 비스마야 현장의 PC 플랜트 공장.

윤창기공은 한화건설과는 2013년 인연이 된 후 2014년 우수협력업체 선정, 2017년 최우수협력업체 선정, 2018년 우수협력업체 선정, 그리고 올해 최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됐다. 

윤창기공은 최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된 것은 이라크 비스야마 신도시 건설 공사에서 성실히 프로젝트를 수행했기 때문이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한화건설이 2012년 수주한 80억달러 규모로서 우리나라 해외건설 역사상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 기록을 세웠다. 

한화건설은 단기간에 주택건설과 단지조성 공사를 통합수행 방식으로 진행하기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PC 플랜트 공장을 건립했다. 

PC 공법은 건축물의 외벽, 내벽, 계단, 슬라브 같은 부자재들을 공장에서 제작한 후 공사현장으로 운반, 설치해 완성하는 공법이다. 

공기 단축은 물론 경제성과 품질 측면에서도 우수한 공법으로 대량생산과 표준화로 품질관리 및 원가 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 

윤창기공은 비스마야 현장에서 PC 플랜트 현장의 플랜트 기계설치공사와 하우징 현장의 기계설비 및 소방공사를 시공했다. 

국내 현장에서 수많은 아파트 공사를 수행한 경험이 있었지만 해외에서 이렇게 큰 프로젝트를 수행한 것은 처음이었다. 

하우징 현장은 약 10개월 동안 약 3천세대씩 준공해야 하는 공사기간도 부담이 컸지만 이라크가 내전 중이어서 공사 진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라크는 사전에 전략물자관리원으로부터 판정을 통과해야만 수출이 가능하다. 

또한 문화적, 종교적 특성으로 인해 자재입고 지연이 빈번해 이라크 내에 들어와 있는 자재조차 통관, 운송을 거쳐 현장까지 반입되는 데만 1개월가량 소요되는 등 많은 불편이 따랐다. 

따라서 자재의 입출고 시기를 미리 파악해 적기에 공급, 시공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했다.

특히 이슬람 문화권 국가 특성상 근로자 선택에도 애로사항이 많았기 때문에 공장별 팀장체제로 운영해 소단위 팀의 구성원 모두가 가족처럼 믿고 의지하는 등 의기투합을 통해 프로젝트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적은 인원으로 최대한의 효율을 얻기 위해 모든 자재를 워크숍에서 제작 및 테스트 한 후 현장에 설치했다. 

인원 투입에 따른 제품 생산량, 설치량은 모두 데이터화 했다. 이 데이터 결과를 토대로 다음 현장에 반영하면서 공사를 진행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었다.  

여수 웅천 꿈에 그린 더 테라스.
여수 웅천 꿈에 그린 더 테라스.

◼ 안전 및 환경, 품질경영 시스템 통해 시공품질 관리 강화

윤창기공은 첫째, 공사수행 관리에 있어서 월 1회 정기 품질 점검을 실시한다. 

시공품질 향상을 위해 본사 임직원 및 전체 현장소장이 품질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설계도면과 매뉴얼대로 시공했는지 꼼꼼히 체크함으로써 하자 발생을 방지하고 있다.

둘째, 그룹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일종의 멘토&멘터링 제도다.

인근 현장, 비슷한 또래의 현장직원, 같은 고객사(건설사)의 현장 직원들 중 연륜과 경험이 많은 고참 소장을 그룹장으로 임명하여 주기적인 만남을 통해 단합을 도모하고, 고참 소장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제도다. 

이 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친밀감을 높이고 공사수행에 있어 어려운 점을 서로 의논해 해결책을 찾는 등 노하우를 배우고 있다.

윤창기공은 년 1회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매년 새해에는 모든 임직원들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2박 3일 동안 워크숍을 진행해 회사의 공지사항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매월 1회 공무교육을 진행해 직원들의 공무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공무교육을 통해 신기술, 공지사항, 기본 업무 교육, 신입직원 상견례 등 윤창기공의 문화를 이해하고 직원들의 공무관리 수준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밖에 각종 안전 및 환경, 품질경영 시스템[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OHSAS 18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ISO 14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ISO 9001)]을 통해 시공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품질안전팀이 현장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품질을 철저히 이행하고 있는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개인 안전장비 착용 및 안전 시설물의 설치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엔지니어링팀에서 수주현장의 설계검토 및 VE대상을 점검해 발주처 측과 협의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인터뷰] 백종윤 회장

“기계설비산업은 건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 현재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을 맡고 계시면서 협회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 소감은. 

11월 25일 서울 서초동 엘타워에서 협회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지금까지 협회를 이끌어왔던 역대 회장님들께 감사의 뜻을 담은 특별공로패를 드렸습니다. 또 업계 발전에 기여한 회원사에게도 공로패를 드렸으며, 협회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뛰어준 본회 및 시도회 사무처 직원들에게도 표창패를 주며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그 날, 우리는 30년 전의 과거를 떠올렸습니다. 우리 협회가 전문협회로부터 독립하려 했을 때 대부분의 시각은 설비업계가 무슨 힘으로 버티려고 하느냐며 반대했습니다. 
그러나 30년이 지난 지금 우리 기계설비는 건설산업의 핵심으로 성장했고, 이제는 기계설비법이 제정돼 정부 차원의 발전계획 수립 등 독자적인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30년 역사를 돌아보면 선배님들의 독립정신을 이어받아 끊임없이 연구하고,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고, 안 되면 되게 하는 불굴의 정신으로 기계설비산업을 발전시켜왔습니다. 
10대 집행부 역시 독립법 제정을 통한 우리 산업의 도약을 위해 전 회원사가 힘을 합해 노력한 결과 기계설비법이 제정됐습니다. 역대 회장님들이 독립법 제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터라 더욱 값진 결실이었습니다. 
이 법을 통해 기계설비산업이 정부와 국회에서 인정받고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산업으로, 후배들에게는 독자적인 법체계 안에서 발전시킬 수 있는 환경을 물려줄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기계설비인 뿐만 아니라 건설인, 국토부, 20대 국회 모두가 힘을 합해 이루어낸 작품이기에 그 기쁨은 더 큽니다.

- 윤창기공의 성장 비결은 무엇인가. 

윤창기공은 남들이 잘 도전하지 않는 분야에 먼저 도전을 합니다.
‘도전이 있는 곳에 꿈이 있다’는 설립 모토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성장 속도가 빠른 것 같습니다.  
도전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남들보다 먼저 보고 행동하기에 성장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어려운 고비가 있을 때마다 저를 믿고 묵묵히 따라와 주고, 극한의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가기 위해 노력해 준 우리 직원들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입니다.

- 윤창기공의 차별화 전략을 제시한다면?

회사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려면 모든 직원들이 전문 기술로 무장돼야 합니다. 
직원들이 전문화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공부와 연구가 병행돼야 하겠지요. 윤창기공은 직원들에게 전문 기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산학협력을 통해 젊은 인재 채용 및 육성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또 하나, 시공의 표준화를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어느 누가 어떤 현장에 투입되더라도 매뉴얼대로 시공한다면 품질이 같아질 것입니다. 
윤창기공은 품질경영 시스템의 매뉴얼을 토대로 시공품질 관리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국내 시장은 이미 한계에 도달했다는 판단을 일찍 했던 차별화 전략이 주효했다고 생각합니다. 
2009년부터 해외사업으로 진출했던 것입니다. 국내만이 아닌 해외사업으로 눈을 돌려 침체된 국내 건설경기 영향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했던 것이 해외에서도 많은 성과를 거두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현장 일용직의 기능직 사원제도 정착을 위해 여러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최근 주 52시간 적용 관련, 기계설비업계는 어떠한 대비책을 세우고 대응하고 있는가. 

우리의 희망은 앞으로 건설현장의 일용직 근로자도 일반기업체와 같이 8시 출근해 8시간 근무 후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그런 일터로 바뀌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 역시 그런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만, 이러한 환경이 정착되기까지는 좀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건설업은 자연 기후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폭염, 혹한, 눈, 비 등 외적 요건에 의해 작업이 불가능하고 법정 공휴일의 휴무까지 더하면 실제 작업일수는 크게 줄어듭니다.
건설공사 특성상 선행 공정과 후속 공정이 있습니다.
주 52시간 시행 이후 건설업계는 건설현장에서 작업조 변경, 작업공정 관리 철저, 적정 공기 요구 등 자체적 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나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특히 개장일이 정해져 있거나 준공이 촉박한 공사, 선행공정이 완료되지 않으면 후속공정 진행이 불가한 공사, 근로시간 준수가 불가능해 산업별, 규모별로 시행시기 조정이 됐으면 합니다.
일반기업체의 경우 월 급여자 중심으로 된 기업은 주 52시간 적용에 문제가 적지만 하도급업체의 경우는 주로 일용근로자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건설현장은 일용근로자의 근무 특성상 증원 및 감원이 어려워 항시 인력수급에 문제가 많습니다. 
발주자 및 원도급업체는 공사예산 편성 시 주 52시간 시행에 따른 추가예산을 반영하지 않고 발주할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이미 발주해 수행 중인 공사는 돌관작업, 공기연장에 따른 반영이 어려워 하도급업체는 근로시간 단축 적용이 무척 힘듭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노사의 협력과 이해, 양보 및 법적인 뒷받침도 함께 어우러져 건설현장의 작업이 일반 공장근로자와 같이 우대받고 신뢰하는 일터가 되기를 늘 바라고 있습니다.

- 기계설비법 제정으로 기계설비산업 역사에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기계설비법은 어떤 기대효과가 있는가. 

기계설비는 그동안 상당한 규모로서 존재해왔지만 독자적인 법이 없다 보니 체계적인 육성 및 발전이 더뎠습니다. 그러다 보니 국민의 안전이 위협됐고, 에너지가 많이 낭비됐으며, 건축물의 수명도 줄어드는 요인이 됐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메르스, 주상복합건물 화재 발생, 미세먼지 등으로 기계설비의 중요성이 부각되기 시작했습니다.  
20대 국회에서는 ‘이렇게 가다가는 기계설비산업은 물론이고 국가에너지 절감 및 안전에도 큰 손실이겠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모든 여야 의원님들의 지지 속에  조정식 의원님과 윤후덕 의원님의 대표발의로 2개의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도 김현미 장관님과 실무자 역시 ‘좀 늦었지만 꼭 있어야 할 법’이라면서 적극 추진해 지난해 4월 17일 기계설비법이 제정됐습니다.
여기서 정부와 국회가 우리 기계설비산업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적극 추진했다는 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정부와 국회로부터 기계설비산업의 중요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기계설비법이 시행되면 크게 세 가지 기대효과가 예상됩니다. 
첫째, 제대로 된 기계설비 시스템이 유지돼 국민들이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마시며,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됩니다. 
둘째, 기계설비 시스템의 설계, 시공, 유지관리가 강화되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건축물의 수명도 연장될 것입니다. 
기계설비법은 기계설비 기술기준과 유지관리 기준을 담고 있습니다. 이 기준에 의해 최적의 설비가 가능해져 과다 설치 등으로 인한 에너지 낭비를 방지할 수 있으며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도 높아지게 될 것입니다. 
건축물에 사용되는 에너지의 71%가 기계설비의 냉난방 및 급탕에서 소비되고 있습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약 25조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앞으로는 기계설비법에 의해 에너지 낭비 요인이 줄게 되므로 국가에너지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한편으로, 이 법은 사실상 우리 업계에 적지 않은 규제가 될 것입니다.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설계, 시공, 준공 및 유지관리를 하기에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우리업계의 발전만을 위한 법이 아니라 국민과 국가를 위한 법이기 때문에 우리 업계는 감내해야 할 큰 의무도 있습니다. 
더불어 건설산업 발전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셋째, 일자리 창출이 대폭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기계설비법이 내년부터 시행되면 성능점검업이 신설되고, 일정규모 이상의 건축물에는 유지관리자를 둬야 합니다.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30년 이상 경과된 건축물이 39%(2015년 기준)로 나타났습니다. 2020년에는 50%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계설비법에 의해 유지관리자를 두게 되면 약 5만명 규모의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계설비산업은 물론 건설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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