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태 회장 “신관, 협회 자립기반 될 것”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김연태)는 1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건설기술인회관 신관동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연태 회장과 추병직 전 국토교통부 장관, 곽결호 전 환경부 장관,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 김경식 원장, 직무분야별 기술인회 회장, 협회 임원 및 공사 관계자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연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설기술인회관 신관은 회원들의 회비인상을 최소화하면서 협회를 운영할 수 있는 자립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신관을 통해 발생한 수익은 회원 서비스 강화 및 복리 증진, 교육사업, 위상제고 사업 등 회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8년 6월 착공에 들어간 신관은 연면적 4천367.42㎡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의 신축동과 4층 규모의 주차장, 그 위에 세워진 증축동까지 세 동으로 구성됐다. 유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삼일기업공사, 가람건축이 각각 설계와 시공, 감리를 맡았다.
추병직 전 국토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독특하고 멋진 설계로 탄생한 건설기술인회관 신관은 건설기술인이 사랑하는 또 하나의 멋진 공간이 될 것”이라며 “준공식이 건설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협회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설기술인회관 신관은 협회를 방문하는 회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 건물을 연결한 설계를 반영했으며, 증축동의 일부 공간은 직무분야별 기술인회 전용 사무실로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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