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 ‘세계 최고 수준 쇄빙LNG운반선’에 최첨단 기술 적용
ABB, ‘세계 최고 수준 쇄빙LNG운반선’에 최첨단 기술 적용
  • 김덕수
  • 승인 2019.12.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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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전반, 변압기, 추진 제어 시스템인 ABB의 핵심 통합 시스템 포함

 

러시아 야말 LNG프로젝트 액화천연가스 수송을 위한 15척 시리즈의 최종 호선은 예정보다 앞당겨 성공적으로 투입되었으며, ABB 최첨단 기술로 구동된다.
에너지 수송 메이저 Teekay LNG Partners와 China LNG Partners의 합작투자사 소유인 야코프 가켈(Yakov Gakkel)호는 러시아 최대 액화 천연 가스(LNG) 수출 프로젝트인 Yamal LNG를 위해 특수 설계 및 건조되었으며, 총 15척으로 구성된 선단에 마지막으로 합류하여 연중 내내 액화 천연 가스 수송을 담당한다.
최종 호선이 인도되기까지 6년의 건조기간이 소요되었고, 해당 쇄빙 LNG운반선들은 최고 ARC7 ICE 등급 그리고 170,000m3의 선적용량으로 북해항로에서 상업 용 가스운송을 지원한다.
또한, 항로는 아태지역에서 서쪽지역으로 확대시켜 연중무휴 가스 운송이 가능하다.
북해 항로의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ABB Azipod® 추진 시스템은 쇄빙선 분야에서 산업 표준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전기 구동 모터가 선박 선체의 외부 수중에 위치한 Azipod® 추진 시스템은 360도 회전이 가능해 선박의 기동성(manueverability)을 극대화하고, 특히 해빙(海氷)지역 운항으로 쇄빙 기능을 필요로 하는 선박에는 필수적인 솔루션이다.
ABB는 현재까지 90척이 넘는 쇄빙선에 최대 45MW Azipod® 추진 시스템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시스템은 기당 1MW에서 22MW까지 제작 가능하다. 
또한, 기존의 샤프트 추진 시스템 대비 연료 소비를 최대 20% 절감할 수 있어 Azipod® 기술은 현재 ABB 친환경 전기 추진 시스템 개발의 핵심 역할을 한다. 
ABB 마린 및 항만 사업부 총괄 대표 유하 코스켈라 (Juha Koskela)는 “금번 프로젝트는 ABB의 중대한 이정표가 되었다. Azipod® 추진시스템의 연료 절감, 배기 가스 감축 기술은 민감한 북해의 운항 조건에서30년 동안 가장 필요로 하는 기술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터보차저, 발전기, 배전반, 변압기, 전기 드라이브 및 추진 제어 시스템인 ABB의 핵심 통합 시스템이 포함 되어있다.
ABB 마린 및 항만 부문의 사상 최대 수주인 해당 프로젝트는 2014년 봄에 발표되었다.
ABB(ABBN: SIX Swiss Ex)는 기술 리더로서 산업계의 디지털 변혁을 주도 중이다.
130년 이상 이어온 혁신의 역사와 함께 ABB는 고객 중심의 전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4개 사업 -전기화, 산업 자동화, 모션, 로봇 자동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는 디지털 플랫폼 ABB Ability™로 지원된다.
ABB 파워 그리드는 2020년 히타치로 분사될 예정이다. ABB는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직원 147,000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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