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착공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착공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11.29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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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2천억원 투입해 2023년까지 조성 계획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최근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전망대 인근에서 ‘스마트도시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오거돈 부산시장 등 정부 관계자와 쁘라윳짠오차 태국 총리, 응우엔 쑤언 푹 베트남 총리,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 등 아세안 정상과 장·차관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는 백지상태의 부지에 4차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을 자유롭게 실증・접목하고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구현되는 혁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미래 스마트시티 선도모델을 제시하고자 정부가 혁신성장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오는 2023년까지 에코델타시티 세물머리 지역 일원 2.8㎢ 부지에 헬스케어, 스마트워터, 로봇 등 10대 전략과제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2조2천여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되며, 계획인구는 3천380세대에 8천500명이다. 스마트기술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실험적 공간으로 혁신기술이 집약된 스마트시티 빌리지를 시작으로 2021년 하반기부터 본격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에코델타 스마트시티가 4차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미래의 도시 상을 앞당겨 보여줌으로써 부산이 전 세계 스마트시티 발전을 리드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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