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소식] 김춘례 의원, 혜화문 현판복원 제막식 축사
[서울시의회 소식] 김춘례 의원, 혜화문 현판복원 제막식 축사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11.29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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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서울시의회 김춘례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1)은 최근 종로구 혜화동에 있는 혜화문 현판 복원 제막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전했다.

행사에는 유승희 국회의원, 임종국 서울시의원,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 등의 인사가 참석해 문화재 복원 사업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양도성의 8개의 성문 중에서 동소문으로 불렸던 혜화문은 조선시대에는 여진의 사신이 드나들고, 문을 지나면 우리나라의 동북 지역 즉 강원도와 함경도로 통하는 교통의 시작점이었다.

혜화문은 임진왜란 때 전화에 불탔고, 일제강점기에는 유지관리가 되지 않아 문루가 허물어지고, 도로 개설로 육축마저 헐려 없어졌던 수난의 역사가 있었다.

이후 혜화문은 서울시의 노력으로 1994년 다시 복원됐고, 이날 혜화문의 원래 현판까지 복원되어 제 이름을 내걸게 되었다.

김춘례 의원은 “혜화문과 같은 문화유산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이를 보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의 소유가 아닌, 대대로 후손에게 물려줄 유산으로 여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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