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oT시장 전 세계 5위, 연평균 22.6% 성장세
국내 IoT시장 전 세계 5위, 연평균 22.6% 성장세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9.11.20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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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스마트+인테리어 리모델링 B2B 로드쇼’ 성황리 개최
삼성전자 “미래 스마트홈 시장 적극 참여할 것” 밝혀
한국건설신문, 스마트+인테리어 포럼 공동주최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스마트+인테리어 리모델링 로드쇼가 지난 14일 한국과학기술총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스마트+인테리어 포럼(의장 구성기) 및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 한국가구산업협회, 한국건설신문이 공동 주최했으며, 삼성전자, 아주디자인그룹, LG하우시스, 모던우드, HK네트웍스, 그립 등에서 발표연사로 참석해 200여명 이상의 참관객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포럼 의장사인 삼성전자에서는 국내의 IoT 시장 규모가 전 세계 5위의 시장이며, 연평균 22.6%의 성장세에서 지금의 밀레니엄 세대에서 IoT 스마트홈에 대한 니즈가 증가해, 가족구성원들을 위한 스마트 인테리어 구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김원태 프로는 이러한 수요를 바탕으로 스마트 인테리어의 핵심인 IoT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 Things) 활용을 통해, 소비자가 실제 스마트 인테리어가 구현된 공간을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미래 스마트홈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언급했다. 

또한 아주디자인 강명진 대표이사는 최적의 업무공간을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 오피스에 대한 주제발표로 맞춤형 업무방식, 업무공간의 스마트화 사례를 발표했다. 

스마트오피스는 그동안의 기업문화와 업무방식이 이제 변화하는 시점에서, 스마트 관련 기기로 단순히 셋팅된 사무실이 아닌 스마트워크와 맞춤형 경영전략에 기반한 스마트 오피스 시장에 대한 향후 시장 기대감을 전달했다. 

한국가구산업협회 한승수 교수는 홈 스마트가구 개발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으며, 가구의 기능변화, 가구와 IoT의 협업, 국내 가구업계의 스마트가구 개발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모던우드 한성연 대표는 스마트 마루를 개발하고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마트마루란 생활공간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필요한 정보를 찾아서 볼 수 있는 다차원적 공간으로서의 신개념 마루이며,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다양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또 마루에 무선충전기능을 융합해 다양한 전자기기를 자유위치에서 충전할 수 있는 무선충전마루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아카라코리아(HK네트웍스)의 김현철 대표는 세계적 IoT회사인 AQARA와 합자회사인 아카라코리아를 최근 설립하고, 아카라의 신규 IoT 통합 솔루션에 대해 발표했으며, 스마트홈 사례, IoT 기반의 스마트홈 인테리어 솔루션에 대한 자사의 시스템을 발표했다. 

스마트인테리어 보급확대를 위해 인테리어 리모델링 기업에 필요한 가이드도 오픈할 예정이다.                

그립의 최관표 전무는 스마트인테리어 서비스를 위한 개방형 오픈IoT 서비스 플랫폼을 제안해 소비자 맞춤형, 기능형 맞춤형 세부 패키지화된 서비스 및 기술에 대해 제시했다. 

또한 개방형 오픈 플랫폼을 활용해 스마트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장 확산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산업계 발전을 위해 ‘비영리 스마트인테리어 오픈플랫폼’을 협회에 기증하기로 했다.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에서는 지난해 6월 스마트+인테리어 포럼을 발족했고, 현재 삼성전자, KT, 한샘, LG하우시스, LH, SH 등 약 30개사가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협회 도철구 본부장은 이날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에 대해 “스마트인테리어 시장이 드디어 도래했다. 스마트홈, 스마트오피스 등 공간을 스마트하게 리모델링하고, 스마트인테리어 산업은 나아가 우리 삶을 스마트하게 디자인하는 산업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장 내에서는 그립, 코콤, 현대통신, 모던우드, 아주디자인그룹, 신아시스템 등이 자사의 스마트인테리어 시스템 및 기술에 대한 전시 및 시연, 상담을 진행했으며, 인테리어 리모델링 기업 및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향후 새로운 협업 분야에 참여해 비즈니스 교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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