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AURI 경관포럼 성료
제3차 AURI 경관포럼 성료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11.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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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 우수사례 발굴・공유… 통합마스터플랜 영향 검토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건축도시공간연구소(소장 박소현)은 공공일호 001스테이지에서 ‘제3차 AURI 경관포럼’을 개최했다. 

경관센터(센터장 이상민 연구위원)는 국토경관 정책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점에 맞추어 그간의 국토경관 정책 성과와 한계를 짚어보고,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 청취 및 인식 공유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총 4차례의 경관포럼을 기획, 진행하고 있다.

‘좋은 경관이란 무엇인가 : 통합마스터플랜과 경관’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경관 우수사례를 발굴해 소개하고 공유하고자 AURI가 모니터링했던 ‘국토환경디자인 지원사업’을 통해 수립된 ‘통합마스터플랜’을 돌아봤다.

조경진 서울대 교수는 철원 철새평화타운 조성과정을 주제발표를 통해 설명했고, 우신구 부산대 교수도 행복한 도시어촌 청사포만들기에 대해, 이석현 중앙대 교수는 파장초등학교 주변 안전마을 만들기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했다. 

우신구 교수는 도시어촌 경관사업의 성과로 ▷도시어촌 및 청사포에 대한 해운대구, 부산시의 관심 ▷방문객 및 관광객 증가 ▷개성있는 카페거리로의 변화 ▷‘2017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 대상 등을 꼽았으나 “도시어촌경관사업의 일관성 유지, 기획단계에서 유지관리단계까지 주민의 공감대와 경관공동체 등의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박소현 소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의 통합적 경관형성을 위해 수립했던 통합마스터플랜이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통합마스터플랜을 통해 지역의 경관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를 살펴보고 좋은 경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국토경관을 만들기 위해 경관센터가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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