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분양가 대비 매매 거래가 7천만원 이상 상승
올 3분기 분양가 대비 매매 거래가 7천만원 이상 상승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9.11.20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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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분양가 대비 거래가격 3억원 이상 올라
신규 분양이 기존 아파트 매입보다 높은 수익 시현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분양가 대비 매매거래가격 상승폭이 더 커지고 있다. 

전국 기준으로 분양가에 비해 평균 7천만원 이상의 높은 가격으로 매매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직방(대표 안성우)이 입주 1년 미만 아파트 대상으로 분양가격과 매매 거래가격을 비교 분석한 결과 올 3분기 분양가 대비 매매 거래가격이 12.01%, 7천34만원 더 높게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3분기는 분양가 대비 10.69 %, 4천519만원 높은 가격에 매매거래가 이루어졌다. 

수도권의 2019년 3분기 입주 1년 미만 아파트 분양가 대비 매매 실거래가격은 평균 20.28%, 1억3천425만원 상승했다. 

분기별로 1억원 이상 상승한 분기는 최근 3년 동안 처음이고 상승률도 최근 3년 내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9.13대책 발표 직전인 2018년 3분기는 14.06%, 7천242만원 상승했다. 과열양상을 보였던 1년 전과 비교해도 더 높은 분양가 대비 매매거래가격 상승폭을 기록했다. 

지방의 입주 1년 미만 아파트 분양가 대비 실거래가격은 올 3분기 5.13 %, 1천715만원 상승했다. 

올 2분기 4.83%, 1천623만원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으나 지난해 3분기 8.28%, 2천566만원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줄어든 상황이다. 

분양 이후 입주까지 2~3년의 시간 차이가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연간 1%대의 상승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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