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은 올해 3월부터 친육아환경 주거 단지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친육아환경 주거 단지 연구는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고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롯데캐슬을 위한 것으로, 최근 어린 자녀를 둔 30~40대의 주택 구입 참여도가 증가하는 것과 롯데그룹의 다양한 친육아 정책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추진하게 됐다.
이 연구는 총 2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기초 조사와 방향성을 설정하는 단계로, 사단법인 한국여성건축가협회와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완료한 상태다. 현재는 2단계인 구체적인 공간 및 상품개발을 위해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와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한편, 롯데건설은 지난 10월 18일 사단법인 한국여성건축가협회가 주관한 심포지엄에서 진행중인 ‘친육아환경 주거 단지 연구’를 발표했다.
이 심포지엄은 롯데건설을 비롯해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장, 김갑성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및 포스코경영연구원 산업연구센터, SK텔레콤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스마트한 감성의 친육아환경 주거 단지’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공간 재정의- 거주공간을 중심으로’이며, 롯데건설은 ‘스마트한 감성의 친육아환경 주거 단지’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롯데건설은 이번 연구를 통해 소극적 공간 제안에 그쳤던 친육아 특화아이템을 단지 전체에 적극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롯데캐슬만의 공간 개념과 체크리스트를 정립했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홍효정 책임은 이번 발표에서“이번 연구는 아이의 연령과 보육자를 세분화한 개별 니즈 조사를 통해 공동주택 전체의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이 차별화된 포인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