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천연가스 제5기지 건설 본궤도
가스공사, 천연가스 제5기지 건설 본궤도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11.20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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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건설 기본계획 이사회 승인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15일 국내 다섯 번째 천연가스 인수기지 건설을 위한 1단계 기본계획이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5기지 건설은 제12·13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2025년까지 1단계로 20만㎘급 LNG 저장탱크 4기와 LNG 하역설비 1선좌, 기화송출설비 등이 들어서게 되며 2031년까지 저장탱크 6기를 추가 증설한다. 

특히 제5기지에는 기존 네 곳의 인수기지와 달리 최근 주목받고 있는 LNG 벙커링 사업을 위한 선적설비 및 LNG 트레이딩 사업을 위한 재선적설비도 함께 건설된다. 

한국개발연구원은 제5기지 건설로 고용 유발 약 3만9천468명, 취업 유발 4만3천991명, 부가가치 유발 2조2천89억원 등 긍정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가스공사는 제5기지 건설 기본계획이 이사회를 통과함에 따라 1단계 사업 적기 준공을 위해 다음달부터 기지 상세 설계 및 인·허가 추진, 현장조직 구성 등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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