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보령에 국내 최대 건설기계 성능시험장 준공
두산인프라코어, 보령에 국내 최대 건설기계 성능시험장 준공
  • 최명식 기자
  • 승인 2019.10.3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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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원 투자… 건설기계 성능 시험, 내구성 검증 수행
“최첨단 기술 접목한 ‘스마트 건설기계 실증 연구단지’ 될 것”

한국건설신문 최명식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가 충남 보령에 국내 최대인 30만㎡ 규모의 건설기계 성능시험장을 준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R&D(연구개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보령시 성주면에 건설기계 성능시험장(이하 ‘보령시험장’)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국회의원, 김동일 보령시장,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을 포함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두산인프라코어 보령시험장은 점차 강화되는 환경 및 안전 규제에 맞춰 굴착기와 휠로더 등 건설기계 성능을 높이고 내구성을 검증하기 위한 연구 시설이다. 

이번 보령시험장 준공을 통해 그간 인천과 군산 등에서 각각 진행해온 개발과 검증 업무가 한 곳으로 통합됐으며, 동일한 시간에 보다 긴 수명의 품질을 검증하는 ‘가속 내구’ 시험이 가능해졌다.

약 300억원이 투자된 보령시험장은 ▷주행 시험장 ▷인양 및 견인력 시험장 ▷소음 시험장 ▷기상 조건에 영향을 받지 않는 돔 시험장 ▷100톤급 초대형 굴착기 2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정비고 등을 갖췄다. 

건설기계 실제 사용 환경을 동일하게 구현한 3개의 내구 시험장에서는 최대 20대의 건설기계를 동시에 시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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