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인들, ‘학교 치유정원 조성사업’ 축제로 승화
조경인들, ‘학교 치유정원 조성사업’ 축제로 승화
  • 최명식 기자
  • 승인 2019.10.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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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협회, 제29회 대한민국 조경인 한마음 대축제 개최

한국건설신문 최명식 기자= 제29회 대한민국 조경인 한마음 대축제가 25일 오류남초등학교 등 4개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학교 치유정원 조성사업으로 진행됐고 한국조경협회와 서울남부교육지원청이 주최했다.

대상이 된 오류남초, 탑동초, 구로중, 구일중 등 4개교는 남부교육지원청에서 선정했고 팀별로 참가자를 구성해 1~3차에 걸쳐 릴레이 참여를 통해 조성공사를 진행했다. 1차는 철거공사, 2차는 시설물 및 포장공사, 3차는 식재 및 마감공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오류남초팀은 초화류 식재 및 주변정리, 탑동초팀은 바닥페인팅·조화류식재·주변정리, 구로중팀은 초화류식재·잔디보호매트실치·주변정리, 구일중팀은 초화류시재·주변정리 등 각각 조성공사를 마쳤고 이후 K컨벤션웨딩홀에서 진행된 기념식 행사에 참여했다.

기념식에서는 그간 학교 치유정원 조성공사 기록물 영상 상영 및 참여업체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 만찬 및 행원권 추첨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한국조경협회 노환기 회장은 기념식에서 “조경인들이 흘리는 땀을 사회적인 봉사차원으로 바꾸자는 취지 하에 여러 안건을 검토하다가 남부지원청에서 지원요청이 들어와 녹색 복지를 누리기 힘든 열악한 지역에서부터 행사를 진행해 보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조경의 사회적 역할을 좀더 부각시키고 협회 및 회원사들의 권익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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