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전기・수소차 세계시장 점유율 10% 추진
2030년 전기・수소차 세계시장 점유율 10% 추진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10.21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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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30 미래차 산업발전전략’ 발표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정부는 15일 ‘미래자동차 국가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2030년 미래차 세계 선도국가로 도약하겠다는 의지와 전략을 담은 ‘2030 미래차 산업 발전전략’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정부는 ‘2030 미래자동차 산업 발전전략’ 추진을 통한 ‘2030년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이러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2030년 전기·수소차 국내 신차 판매비중 33%, 세계시장 점유율 10% ▷2027년 전국 주요 도로의 완전자율주행 세계 최초 상용화 등 2개의 목표를 설정했다.

향후 10년간 우리 미래차 산업이 나아갈 친환경차 기술력과 국내보급 가속화를 통해 세계시장 적극 공략, 2024년까지 완전자율주행 제도・인프라(주요도로)를 세계 최초 완비, 민간투자(60조원) 기반 개방형 미래차 생태계로 신속 전환 등 ‘3대 추진전략’도 제시했다. 구체적인 추진내용은 ▷친환경차 세계시장을 선점 ▷자율주행차 미래시장 선점 ▷미래차 서비스 시대 준비 ▷미래차 생태계로 조기전환 등으로 구성됐다. 

정부는 이번 발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미래차 정책의 컨트롤타워로서 ‘미래차 전략회의’를 신설할 방침이다. 또 미래차 로드맵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총괄·조정할 계획이다.

또 차·부품·IT 등 업종 간 융합 촉진을 위해 ‘미래차산업 얼라이언스’를 신설하고, 양대노총·업계 등이 참여하는 ‘노사정포럼’도 운영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발전전략을 통해 교통정체 30% 저감, 미세먼지 11% 감축, 자율차 기술 선도국 도약, 세계 최고 전기・수소차 기술력 확보 등이 기대된다”면서 “2030년 우리나라의 안전, 환경, 기술수준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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