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산림장관, 미래산림비전 논한다
한・아세안 산림장관, 미래산림비전 논한다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10.21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1일 ‘2019 한-아세안 산림최고위급 회의’ 개최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3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산림분야 장관이 모이는 ‘2019 한-아세안 산림최고위급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 각국 산림장관들은 ‘번영과 평화를 위한 모두의 숲’이라는 주제로 미래산림비전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한-아세안 대화관계 30주년 기념으로 개최되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이며 정상회의보다 한 달 앞서 열린다.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11월 25~26일 부산 BEXCO에서,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는 11월 27일 부산 누리마루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주요 의제는 ▷그간의 성과 및 향후협력 논의 ▷산림을 활용한 공동번영 모색 ▷산림을 통한 평화 기여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며, 이를 바탕으로 최종 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의 의제 및 선언문은 신남방정책의 핵심요소인 사람, 번영, 평화를 주제로 담고 있다.

산림청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한국과 아세안은 산림분야에서 공동으로 노력해 이룬 협력성과를 바탕으로 상호 신뢰관계가 구축돼 있다”면서 “앞으로는 숲을 조성하고 가꾸는 기술교류를 넘어 숲을 통한 평화 조성과 소득증대를 누릴 수 있도록 기술과 정책을 상호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에 있었던 한-아세안 산림장관회의 기념촬영.
지난 2012년에 있었던 한-아세안 산림장관회의 기념촬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