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공제회와 교육부 공동주재, 9월 태풍 피해복구 현황 점검
교육시설공제회와 교육부 공동주재, 9월 태풍 피해복구 현황 점검
  • 김덕수
  • 승인 2019.10.1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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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 전국 1,124개 교육시설 피해 접수
태풍 ‘미탁’ 전국 93개 교육시설 피해 접수

 

교육시설재난공제회(이하 “공제회”, 회장 박구병)는 8일 교육시설공제회관 회의실에서 박구병 회장, 정종철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 공동주재로 9월 호우 및 태풍 피해복구 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9월 6일 발생한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전국 1,124개 교육시설 피해가 접수되어 92억의 복구비 지급액이 추정되고 23일 발생한 제17호 전국 1,124개 교육시설 피해가 접수되어 30억의 복구비 지급액이 추정된다.
제18호 태풍 ‘미탁’은 10월 2일 발생하여 전국 93개 교육시설 피해가 접수되고 52억의 복구비 지급액이 추정된다.
9월 호우 및 태풍으로 전국 총 1,482여개 학교 시설물 등에 피해가 발생하고 시설물 이용자 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공제회는 총 174억으로 교육시설 피해복구비를 추정하고 있다.
9월 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교육시설 피해로는 건물 마감재 탈락 및 파손, 건물지붕․창호․유리 탈락 및 파손, 운동장 침수로 인조잔디 등 바닥마감재 훼손, 우천로, 담장, 수목 피해 등이다. 교육시설 재난으로 인한 배상책임은 사면유실, 담장전도로 차량 파손, 학교시설 이용자 6명 부상 등이다.
공제회는 재난복구비 신속 접수 및 지급, 시설물 응급복구 지원을 실시했으며 중대 시설피해의 경우 안전진단비 지원, 급식실 피해의 경우 급식비 차액 지원을 실시했다. 공제회와 교육부는 태풍피해 재발방지 방안 마련 및 가이드를 개발하여 10월중으로 시․도교육청 시설 담당자, 학교 시설관리담당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9월 태풍 피해현황 분석 및 재발방지를 위한 교육시설 유지관리 가이드’는 태풍으로 재난피해를 입은 학교의 피해유형별, 학교급별, 지역별 등으로 분류하여 분석한다. 주요내용은 태풍피해 특성, 교육시설 사고사례 분석, 재발방지를 위한 시공 및 유지관리 가이드라인 마련 등이다.  
또한 공제회는 재난이력관리시스템 조기 구축을 통해 동종․유사피해 재발방지 방안을 강구한다.
특히 강원 경포지역, 경북 강구지역, 전남 장흥지역은 매년 재난으로 인해 같은 유형의 피해가 발생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교육부 정종철 교육안전정보국장은 강원, 경북, 제주 도교육청 시설과장들과 현장 전화연결을 통해 같은 유형의 사고가 반복되는 지리적, 구조적 원인 분석 및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관련 부처들의 협조 요청사항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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