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태영건설과 효성중공업은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549-1 일대에서 데시앙 해링턴 플레이스 파크시티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공원과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며 트램 조성 계획으로 미래가치도 높다. 1천7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에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으며 100%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용호3구역을 재개발해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35층 11개 동 총 1725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84㎡ 91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 826가구 ▷73㎡ 81가구 ▷84㎡ 3가구 등이다.
용호동은 20년 전만 하더라도 낙후지역으로 평가받던 곳이었지만, 2000년대 초반부터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며 부산의 부촌으로 자리매김했다.
LG메트로시티 입주를 시작으로 GS하이츠자이, 오륙도 SK VIEW 등 고급 대단지 아파트들이 연이어 들어서며 중산층과 부자들이 대거 몰려들기 시작했고 학군, 교통 등 우수한 생활인프라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 구도심권 입지로 완성된 생활인프라, 도심 공원 인접해 쾌적성 뛰어나
입지여건이 뛰어난 데시앙 해링턴 플레이스 파크시티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이 단지는 용호동 구도심 권역에서도 희소성 높은 평지 입지를 갖췄다.
트램 조성 계획으로 대중교통환경도 크게 개선된다. 국내 1호 트램으로 주목받고 있는 부산 오륙도선은 부산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에서 오륙도까지 남구를 가로지르는 총 연장 5.15㎞ 구간의 무가선 저상 트램이다.
2022년까지 실증노선(이기대 어귀삼거리) 1.9㎞ 구간이 우선 개통될 예정이며 향후 오륙도까지 잇는 나머지 구간의 추가 조성을 검토 중이다. 단지는 신설역 용주역(가칭)과 바로 인접해 트램 개통 시 교통 편의성이 크게 높아진다.
쾌적한 주거환경이 잘 갖춰진 것도 장점이다. 단지에서 도보권 위치에 약 193만㎡ 면적(사직야구장 약 151배)의 이기대 공원이 위치했다. 이기대 공원은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 봄철 피톤치드 농도가 평균 825pptv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산 도심 공원 중 가장 높은 수치며 태종대(784pptv)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오륙도 스카이워크부터 시작해 이기대를 걷는 해안산책로 4.6㎞가 조성돼 있어 편리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운산초등학교, 용호중학교, 오륙도중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예문여자고등학교, 분포고등학교, 대연고등학교, 부경대학교, 경성대학교 등도 인근에 있으며, 남천동 학원가도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데시앙 해링턴 플레이스 파크시티는 견본주택 오픈 전까지 경성대・부경대역 1번 출구 인근(부산광역시 남구 수영로 336)에서 홍보관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