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의 대명사 볼보트럭 교통사고 조사팀(ART) ‘설립 50주년’
안전의 대명사 볼보트럭 교통사고 조사팀(ART) ‘설립 50주년’
  • 최명식 기자
  • 승인 2019.10.1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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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관련된 중요한 사안에 대한 책임의식 토대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투자

한국건설신문 최명식 기자 = 세계적인 상용차 제조업체 볼보트럭의 ‘교통사고 조사팀(이하 ART, Accident Research Team)’이 올해로 설립 50주년을 맞았다. 1969년 설립된 볼보트럭의 ART는 실제 교통 사고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 및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볼보트럭 ART의 50여년간 축적된 정보와 노하우는 품질, 환경과 함께 기업의 핵심 가치인 ‘안전’을 최우선 가치를 토대로 차세대 안전 시스템 및 차량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볼보트럭의 ART의 연구는 능동적 및 수동적 안전 개선 모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수동적 안전에 대한 연구는 사고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비상자동제동장치(AEBS)와 같이 운전자를 지원하는 시스템 개발 등과 같은 능동적 안전에 대한 연구는 사고 발생을 예방 또는 피해 정도를 완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렇듯 볼보트럭의 ART는 지난 50여년간 발생한 실제 사고 사례를 면밀히 조사해 교통 사고가 발생하는 형태를 분석하고 이해함으로써 사고 예방률을 높이고 인명을 보호하는 데 매진해 왔다. 

안나 리게(Anna Wrige) 볼보트럭 교통 및 제품 안전 담당 이사는 “매년 전 세계적으로 134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있으며, ‘안전’은 그 어느때보다 우리 인류에게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당면 과제”라며, “ART의 활동은 궁극적으로 트럭 운전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고 나아가 모든 도로 이용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이러한 활동은 볼보트럭이 관련된 교통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우리의 안전 비전과 뜻을 함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나 리게 이사는“ART가 직접적으로 안전 시스템 개발에 참여하고 있지는 않지만, 복잡하고 다양한 사고 사례에 대한 전문적인 데이터와 대응안을 제시함으로써, 제품 개발팀이 안전한 차량을 제작하는데 있어 자신감을 갖고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등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ART는 안전 분야 관련 다양한 배경 및 전문 지식을 보유한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 리서치 네트워크’이다. 특히 충돌 테스트로 축적된 실험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제 발생한 사고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유의미한 결과를 공유하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전국적 및 지역적 교통 통계 등의 수치를 활용해 보다 완성도 높은 분석 결과를 제공하며, ‘안전’과 관련된 중요한 사안들에 대해 책임의식을 갖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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