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 김덕수
  • 승인 2019.10.0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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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어르신께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축하카드와 청려장 전달
노인복지 유공자 112명 포상 수여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0월 2일(수) 11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더불어 민주당 이해찬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를 비롯하여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 대한노인회 등 노인단체 관계자, 훈․포장 수상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서면 축사에 이어서, 올해 100세를 맞으신 어르신 1,550명을 대표하여 오창민, 이정직 어르신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축하카드와 함께 청려장(장수지팡이)을 증정했다.
특히, 올해는 100세 어르신 대표 두 분께서 평소 건강하게 생활하시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어르신들을 축하하고 더욱 행복하시길 기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간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하여 타의 모범이 된 개인·단체는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 * 국민훈장 2명, 국민포장 2명, 대통령표창 15명, 국무총리표창 19명 등>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는 김제홍 동구주민사랑 네트워크 대표는 36년간 독거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에게 매년 분기별로 백미, 현금, 생필품 등 나눔을 실천하였으며, 사업가로서 어려운 시기에도 후원을 끊임없이 지원하여 기부문화 확산과 아름다운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되었다.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하는 박홍근 구포성심병원 이사장은 30여 년간 독거어르신 등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건강음료 배달, 노인건강생활대회 개최 등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적이 인정되었다.

황교안 대표, 이해찬 대표, 손학규 대표등은 축사를 통하여 "한국을 기적과 같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나라의 어르신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노인분들이 현재도 미래에도 존경받으며 편안한 노후와 존경받을 수 있게 다양한 정책과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은 ‘노인의 날 기념식이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제고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어르신들께서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대한노인회 이중근 회장은 피치못할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였지만 부영그룹 부회장을 통하여 “제23회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대한민국 780만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오늘 행사를 주최해 주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님과 이 자리를 빛내주신 더불어민주당 이해찬대표님,자유한국당 황교안대표님,바른미래당 손학규대표님 등 각계에서 참석해주신 내빈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존경하는 이 나라의 어르신 여러분, 그동안 여러 어르신들이 걸어오신 길이 오늘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이뤄 냈다, 나라잃은 아픔과 전쟁의 폐허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오직 조국의 발전과 번영만을 위해 땀을 흘려 왔다”면서 “금년은 대한노인회가 출범한지 50주년이 되는 해이며, 어르신들이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한 축으로써, 지역공동체와 국가발전을 위해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존경받는 어른이 되어야 하겠다”고 밝혔다.
 그래서 “어른다운 노인으로” 라는 우리의 목표가 자리매김 함으로써 우리 후손들이 새역사를 만들어 가는데 길잡이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밝히면서, 끝으로 오늘 제 23회 노인의날  행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드리며 여러분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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