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단위 저층주택 에너지절감모델 발굴한다
동단위 저층주택 에너지절감모델 발굴한다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09.27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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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절약 경진대회 개최… 10월 23일까지 참가신청서 접수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서울시는 저층주택 에너지절약 시민문화를 마을단위에서 동단위로 확산하기 위해 저층주택 에너지절약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동단위 저층주택 에너지절약 경진대회는 아파트 에너지절약 경진대회에 참여하지 못했던 저층주택 주민의 경진대회 참여기회를 마련하고, 저층주택 유형별 다양한 에너지절감 모델을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진대회 참여대상은 서울시 424개 행정동 단위 저층주택 마을공동체 및 단체로서 에너지자립마을, 에너지공동체,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나눔 활동 등 에너지 전환의 우수한 성과와 사례가 있는 저층주거형 마을공동체 및 단체다. 

동단위 저층주택 에너지절약 경진대회 참여 대상으로는 5층 이하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으로 단독, 다중,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이 포함되며, 아파트는 경진대회 참여가 제외된다. 

동단위 저층주택 에너지절약 경진대회 공고는 16일부터 시작됐으며, 참가신청서 접수기간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제출된 신청서와 조사표는 정량적평가, 정성적평가 항목에 따라 심사하게 되며,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서류심사와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내·외부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종합평가 결과에 따라 총 10개동 내외를 에너지절약 경진대회 우수 동으로 선정하고, 총 상금 1억원은 동별로 최소 500만원부터 최대 1천500만원까지 차등 시상해 동단위 에너지취약 시설 및 공간 개선, 가정 에너지절약 제품 및 생산 시설 설치비 등의 용도로 재투자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이번에 최초로 시행하는 저층주택 에너지절약 경진대회도 저층주거지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생산 문화를 촉진하고 우수모델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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