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제로에너지주택 시범단지서 음악회 개최
국내 첫 제로에너지주택 시범단지서 음악회 개최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09.2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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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비 일체 단지 내 직접 생산한 전기로 운영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태양광 에너지만을 사용한 특별한 음악회가 국내 첫 제로에너지주택 시범단지인 세종시 로렌하우스에서 열렸다. 

재능기부로 출연하는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의 피아노 연주와 더불어 입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음악회로 진행됐다. 

국토교통부는 세종시 고운동에 위치한 로렌하우스에서 특별한 음악회 ‘태양에서 온 빛과 소리’를 LH와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 개최했다. 

로렌하우스는 국토부와 LH가 추진하고 있는 제로에너지 시범사업 중 단지형 단독주택으로 지정된 최초사업으로 지난 2월 준공됐다. 

로렌하우스에서 열리는 첫 번째 음악회 ‘태양에서 온 빛과 소리’가 특별한 이유는 음악회에 필요한 음향과 조명기기, 그리고 무대장치 등을 직접 생산한 태양광 에너지만으로 운영했기 때문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로 우리 세대의 삶이 얼마나 더 환경 친화적이고 풍요로울 수 있는지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면서 “내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한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 시행을 앞두고 제로에너지건축에 대한 인식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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