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택지 총괄조경가 위촉
LH, 공공택지 총괄조경가 위촉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09.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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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개발지구 계획단계부터 공원녹지 특화전략 수립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LH(사장 변창흠)는 LH 서울지역본부에서 3기 신도시 및 공공택지지구 총괄조경가(Master Landscape Architect)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총괄조경가는 개발 대상 지역의 생태・문화・역사 자원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쾌적성・심미성・즐거움 등 어메니티(Amenity)를 갖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공원녹지 특화 전략을 수립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어메니티는 쾌적하고 매력적인 환경, 보통 사람이 기분 좋다고 느끼는 환경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환경성, 심미성, 역사문화 자원 보전, 문화성 등의 추구로 이루어진다. 

LH는 3기 신도시 등 새롭게 조성될 공공택지에 지역 특성을 살린 공원녹지 특화전략을 수립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계획 초기 단계부터 총괄조경가 제도를 운영키로 했다. 

이번에 위촉된 총괄조경가는 성종상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이민우 공주대 교수, 조세환 한양대 명예교수, 정욱주 서울대 교수, 김현 단국대 교수, 김영민 서울시립대 교수, 안승홍 한경대 교수, 임의제 경남과기대 교수 등 조경계획 및 설계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앞으로 3기 신도시 및 공공택지지구의 도시계획, 건축, 환경, 교통 등 분야별 총괄계획가 MP(Master Planner)와 협업해 각 도시 고유의 문화를 살린 특색 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공원녹지 특화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병홍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은 “계획 초기단계부터 총괄조경가가 참여함으로써 3기 신도시와 신규 공공택지가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인간중심의 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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