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창립 10주년 맞아 청사진 제시
LH, 창립 10주년 맞아 청사진 제시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09.23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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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도시재생 모델 확산 등 주력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LH(사장 변창흠)는 18일 경남 진주시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지역구의 의원, 진주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변창흠 사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지난 10년간 경영체질 개선과 정책과제 추진에 힘써온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더 나은 삶, 더 나은 내일, 함께 만드는 LH’라는 경영슬로건 하에 새로운 5대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 첫 번째는 ‘국민께 꿈을 드리는 LH’다. 국민의 실질적인 주거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 등과 함께 지역분권형 생애복지서비스를 구축하고, 비주택 거주자 등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두 번째는 ‘지역에 숨을 불어넣는 LH’다. 추진 3년차에 접어든 도시재생뉴딜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주거복지, 도시정비, 생활SOC와 연계한 실행력 높은 도시재생 모델들을 적극 개발·확산하겠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미래의 길을 여는 LH’다. 기존 신도시와 철학·기능·경관을 달리하면서도 주변 도시와 상생하는 3기 신도시 조성에 매진하는 한편, 스마트시티, 스마트홈, 모듈러주택 등 미래 주택·도시모델을 선도해나가겠다는 구상이다.

네 번째는 ‘경제에 힘이 되는 LH’다. 판교모델 등 첨단 지식·정보산업 인프라를 확산해 산업구조 개편과 창업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고, 건설문화 혁신을 통해 중소기업 동반성장과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다섯 번째는 ‘직원의 기를 돋우는 LH’다. 

이와 함께, LH는 주거복지, 도시조성, 주택건설, 균형발전, 도시재생, 해외사업 등 주요 사업부문별 비전과 10년 후 미래상을 설정하고, 내부토론, 컨퍼런스, 연구과제 등을 통해 그 구체적 실현방향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변창흠 사장은 “국민생활의 동반자이자,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LH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모델을 발굴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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