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순수 전기 트럭 메르세데스-벤츠 e악트로스 독일서 고객사 일일물류 업무 성공적 수행
대형 순수 전기 트럭 메르세데스-벤츠 e악트로스 독일서 고객사 일일물류 업무 성공적 수행
  • 최명식 기자
  • 승인 2019.09.2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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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68㎞ 거리 주행하며 반경이 짧은 도심 지역 물류에 적합한 배기가스 없는 대안

한국건설신문 최명식 기자 = 세계 최초의 상용화 대형 순수 전기 트럭 메르세데스-벤츠 e악트로스(eActros) 트럭이 독일 남부의 라슈타트(Rastatt) 근교에 위치한 물류 기업인 로지스틱스 슈미트(Logistik Schmitt)에서 운행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자동차를 개발하고 혁신과 기술로 자동차의 과거-현재-미래를 선도해오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는 대형 순수 전기 트럭(heavy-duty electric truck)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16년 9월 총 중량 26톤급 대형 순수 전기 트럭 콘셉트 트럭, 메르세데스-벤츠 어반 e트럭(Urban eTruck)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으며, 2018년 2월 상용화 대형 순수 전기 트럭 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 e악트로스(eActros) 트럭을 선보였다. 이후, 2021년 본격적인 양산 및 판매 계획을 세우고 업계 최초로 2018년 9월부터 독일 각지에서 고객사들을 통해 성공리에 시범 운영 중에 있다.

세계 최초의 대형 순수 전기 트럭 상용화 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 e악트로스(eActros) 트럭은 최근 수 년 동안 라슈타트(Rastatt)에서 실시되고 있는 주행 테스트의 일환으로 올해 초 물류 기업인 로지스틱스 슈미트에 전달돼 일일 물류 트럭으로 성공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25톤급 메르세데스-벤츠 e악트로스(eActros) 트럭은 외티그하임(Ötigheim)에 위치한 로지스틱스 슈미트의 물류 창고와 7㎞ 정도 떨어진 라슈타트(Rastatt)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가게나우(Gaggenau) 공장 사이를 매일 오가고 있다. 로지스틱스 슈미트는 트랜스미션 하우징 운송에 기존의 디젤 트럭 대신 e악트로스(eActros) 트럭을 사용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대 200㎞ 주행 거리의 메르세데스-벤츠 e악트로스(eActros) 트럭은 3교대 운행의 일환으로 매일 약 168㎞ 거리를 주행하고 있다.

슈테판 부흐너(Stefan Buchner)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부문 대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e악트로스(eActros) 트럭은 현재 독일과 스위스에서 실험 중인 고객사들의 일상 업무의 한 부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 e악트로스(eActros) 트럭은 이미 수만 ㎞에 이르는 거리를 주행했다. 짐을 가득 실은 상태에서 무덥거나 추운 기후와 상관 없이 일상적인 물류 업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우리는 2021년부터 대형 시리즈 생산 트럭을 통해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물류를 실현한다는 목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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