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인협회, 중장년 건설구직자 일자리 지원 나서
건설기술인협회, 중장년 건설구직자 일자리 지원 나서
  • 선태규
  • 승인 2019.09.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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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김연태)가 40대 이상 중장년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채용박람회를 후원하고 은퇴건설기술인 채용을 추진하는 등 중장년 건설구직자의 취업기회 제공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한 1:1 컨설팅과 함께 재취업·전직지원, 창업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로 120여개 구인업체와 30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했다.

협회는 시공, 설계, 건설사업관리, 해외 건설업체 등 10개 기업과 ‘건설기술인 채용관’을 열어 현장면접 및 채용을 진행하였으며, 협회 홍보 부스를 만들어 쉽고 빠른 경력관리업무, 회원서비스 등 협회 주요 활동을 소개하고, 은퇴건설기술인 채용 계획을 홍보하는 등 실질적인 일자리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앞서 협회는 지난 5월 건설기술인의 재능기부와 일자리 나눔의 일환으로 은퇴건설기술인을 채용하고, 회원상담과 경력신고 안내업무에 배치한 바 있으며, 회원들의 호응에 힘입어 추가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김연태 회장은 “현재 80만 협회 회원 중 20만명이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갖춘 건설기술인들이 보다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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