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네팔과 해외사업 본격 추진
SH공사, 네팔과 해외사업 본격 추진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09.09 1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네팔 국가재건청 등과 업무협약 체결
카트만두 밸리지역 재생사업 협력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SH공사(사장 김세용)는 네팔 국가재건청 및 카트만두밸리개발청과 5일 공공주택 및 도시 개발, 스마트 시티 사업을 위한 삼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앞으로 네팔 카트만두 밸리지역 재생사업 및 뉴타운 개발사업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시범사업을 통해 본 사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상호 모색할 계획이다. 

네팔 국가재건청은 2015년 4월 발생한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서 설치된 전담기관으로서 CEO는 현지 장관급 인사이며, 재건수요에 기초한 우선순위 결정, 정책·프로그램·프로젝트 형성, 집행절차 주도 및 조정 업무를 통해 도시주거, 문화재 및 인프라, 공공 건물 등을 재건하고 있다. 

SH공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주택, 도시개발, 스마트시티 분야 공동연구 등 해당 네팔 정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도시재생과 공공주택 건설분야에서 공동으로 시범사업 발굴을 추진하는 등 네팔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SH공사 김세용 사장은 “이번 협약은 네팔 정부기관과 대한민국 공기업이 맺은 첫 주택-도시분야 업무협약이라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네팔에 공사의 30년간 공공주택 개발 및 운영 노하우, 도시개발 및 스마트시티 경험을 네팔시장에 접목해 서울의 도시 브랜드 제고 및 공사의 장기적인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