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항공산업 취업박람회 김포공항서 개최
제2회 항공산업 취업박람회 김포공항서 개최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09.09 12: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외 81개 항공관련 기업・연구기관 등 참가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국토교통부는 5일부터 6일까지 김포공항 국제선(3·4층)에서 ‘제2회 항공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81개 항공관련 기업과 공공·연구기관 등이 참가하여 기업별 채용상담, 채용설명회, 취업특강 및 현직 항공사 직원과 대화의 시간 등이 진행됐다. 

아시아나항공 등 8개 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서는 하반기 1천540여 명을 채용하기 위해 채용공고에 맞는 인재상에 대해 채용설명과 상담을 실시했다.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및 에어서울 등 6개 항공사에서는 우수 상담자를 선정해 향후 채용시 서류 또는 면접 전형에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진에어는 정확한 채용정보 제공을 위해 분야별 1명 이상을 각 상담 장소에 배치하는 등 상담인원 전원을 인사 담당자로 배치했다. 

항공기 취급업, 기내식업, 항공건설 등화업, 항공운송지원업 등 다양한 공항업무 일자리에서 220여명가량 현장 채용이 진행됐다. 

박람회 기간에 맞춰 항공일자리포털도 전면 개편됐다. 포털은 양방향 체계, 취업정보 스마트알림 서비스 등을 갖추게 됐다. 

국토부와 한국공항공사는 박람회 기간 중 ‘국립항공박물관’, ‘청년창업기업’ 홍보관 등도 마련했다. 

국립항공박물관은 2020년 상반기 김포공항 배후단지에 개관 예정으로 박물관 디자인과 항공역사, 항공산업, 항공과 생활문화 등 층별로 다양한 주제로 꾸며질 전시 테마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청년창업기업관은 김포공항 공항지원센터 2층 청년창업육성센터에 입주한 4개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항공 및 공항관련 업종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에 필요한 정보도 제공했다. 

국토부 권용복 항공정책실장은 “이번 박람회가 1회 때보다 규모 뿐만 아니라 내용적인 면에서도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항공분야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인 만큼 더 좋은,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