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요금 감액률 축소 결사반대”
“우편요금 감액률 축소 결사반대”
  • 최명식 기자
  • 승인 2019.09.0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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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신문협회・지역신문협회・잡지협회 공동성명 발표

한국건설신문 최명식 기자 = (사)한국전문신문협회(152개 전문신문사), (사)한국지역신문협회(220개 지역신문사), (사)한국잡지협회(550개 잡지사)는 공동성명서를 통해 ‘우정사업본부의 정기간행물 우편요금 감액률 축소’ 방침과 향후 점진적 폐지시도를 결사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 협회는 “정기간행물에 대한 우편요금 감액제도는 국가가 국민의 알 권리 충족과 문화산업 육성이라는 공익적 취지에서 국민에게 지원하는 작은 혜택”이라며 “이를 공공기관인 우정사업본부가 개악하겠다는 것은 천만부당하다”고 주장했다. 

협회들은 또 “우리는 많은 고용을 창출하고 있는 중소언론기업으로서 국가가 육성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지난 5월의 우편요금 인상영향도 심각한 실정인데, 또 감액률까지 축소된다면 출판문화는 급속하게 쇠퇴의 길로 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들 협회는 특히 “우리는 고생하는 집배원들에 대한 처우개선과 국민편익을 위한 우체국의 지속가능한 서비스 유지를 강력하게 희망한다”면서 “정기간행물 감액으로 인한 부족재원은 공공기금 또는 국가예산으로 지원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회들은 “정부·여당은 우정사업의 공익성 유지를 위해 완전한 공무원화, 통합회계 등 다른 안정화방안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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