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 45개 건설현장 점검
부산국토청, 45개 건설현장 점검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09.09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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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시공・품질관리 미흡 등 91건 지적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정태화)은 영남권 45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기존의 시공·품질·안전 분야 점검 외 강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점검을 실시하고, 폭염 대비 근로자의 안전을 고려한 현장 안전관리 상태 및 추락사고 방지 대책의 이행 여부를 중점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공종(절토사면, 옹벽, 지하차도, 하천제방 등)의 현장관리 상태도 점검을 실시했다.

부산국토청은 이번 점검에서 안전·시공·품질관리 미흡 등으로 총 91건을 지적했다. 

주요 지적사항은 안전관리미흡 31건(34%), 시공관리 미흡 26건(29%), 품질관리미흡 24건(26%) 등이다. 

부산국토청은 지적사항 대하여 시정명령 9건, 현지시정 70건, 주의 12건으로 구분해 처분하고 해당 발주청, 인·허가기관 및 현장에 통보했으며, 지적사항이 시정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시정명령 9건에 대해서는 지적사항별로 건진법에 따라 벌점 또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향후에도 부산청 건설현장 점검계획에 따라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영남권 건설현장의 체계적 시공·품질·안전관리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합동으로 연말까지 전년도 사망사고 다발업체가 시공하는 민간공사현장에 대한 불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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