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강일지구 10블록 현상설계 공모방식 매각
고덕강일지구 10블록 현상설계 공모방식 매각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09.09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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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사업자선정 설계공모 공고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총 14개 블록으로 이루어진 고덕강일지구 가운데 마지막 물량인 10블록이 현상설계 공모 방식으로 민간에게 매각된다. 

SH공사는 민간에게 매각하는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공동주택용지 3개 블록 가운데 1, 5 블록을 매각한데 이어 10블록도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현상설계 공모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고덕강일 10블록은 총 3만5천321㎡ 부지에 전용면적 60~85㎡ 415세대, 85㎡ 초과 178세대 등 총 593가구의 분양 아파트를 건설하게 되며, 가장 우수한 건축설계안을 제안한 사업자에게 매각된다. 토지매각 대금은 2천262억원이다.

고덕강일지구는 강남~잠실~천호~하남으로 연결되는 서울 동남권역 발전축에 위치하며 고덕택지(재건축), 하남미사지구 강일지구 등과 접한 서울의 배후주거지로 주거,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소셜 스마트시티로 조성 중이다. 고덕강일지구에는 3개 지구 총 14개 블록 규모로 총 1만1천560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소셜 스마트시티는 시민참여와 교류/협력, 공유가 기본 콘셉트가 돼 IoT, 정보통신, 교통, 환경 등 스마트 기술과 관련한 하드웨어 인프라 구축에 더해 사람이 들어가는 더한 시민 주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체 주거공간을 구축한다는 개념이다.

SH공사는 응모작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을 공개하고 심사과정을 SNS로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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