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조지아서 사회공헌활동 펼쳐
수자원공사, 조지아서 사회공헌활동 펼쳐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08.2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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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수시설 설치, 의료지원 등 진행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조지아 넨스크라 수력발전사업 지역주민들의 물 이용 환경 개선 및 의료지원을 18일부터 26일까지 현지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흑해 연안에 위치한 국가인 조지아는 러시아, 터키 등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세계은행이 집계한 1인당 국민총소득은 2018년 기준 4천130달러이다.

이번 봉사 활동에는 수자원공사 직원과 대학생 서포터즈, 강동경희대병원 의료진 등 36명이 참여해 넨스크라 수력발전사업 지역인 ‘사메그렐로제모스바네티’주의 마을 2곳에서 물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봉사단은 이 지역의 어려운 물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자 마을 음용수 공급시설 설치, 보건소 위생환경 개선, 주민이용시설 개보수 등을 진행했다.

또한,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 체험, 미술분야 교육 봉사와 함께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협력해 의료봉사도 병행했다.

수자원공사는 조지아의 전력자립화를 지원하고자 넨스크라강 유역에 약 6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시설용량 280㎿의 수력발전댐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소양강댐 수력발전량의 약 2.5배에 달한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사업지역 물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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