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사일로 슈퍼그래픽 美 디자인 어워드 본상
인천항 사일로 슈퍼그래픽 美 디자인 어워드 본상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08.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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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인천항 사일로 슈퍼그래픽’이 지난 3월 독일 아이에프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데 이어 이번엔 미국 아이디이에이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미국 아이디이에이(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독일의 ‘아이에프(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하기 때문에 디자인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며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디자인상이다. 

올해의 경우 전 세계에서 1천700여개의 작품이 출품됐고 ‘인천항 사일로 슈퍼그래픽’은 출품작 중 5~7%만이 선정되는 본상(FINALIST)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인천항 사일로 슈퍼그래픽’은 둘레 525m, 높이 48m의 거대한 규모에 86만5천400L의 페인트를 사용해 100일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됐고 지난해 ‘세계 최대의 야외벽화’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이남주 산업진흥과장은 “독창적 콘텐츠와 디자인을 적용한 환경개선을 통해 낙후된 산업시설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내실있는 산업시설 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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