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오시아노 리조트호텔 설계공모
해남 오시아노 리조트호텔 설계공모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08.28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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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까지 참가등록해야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에 리조트호텔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에 나섰다. 

전남 서남권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가칭)오시아노 리조트호텔 조성사업은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자를 선정하고, 2020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설계공모는 일반공개공모로 추진되며, 설계자는 오시아노 관광단지 내 관광호텔 1부지에 연면적 1만1천600㎡ 규모의 객실, 부대시설, 운영지원시설 등이 포함된 호텔과 직원기숙사, 야외 풀이 동반된 옥외시설 등을 설계하게 된다. 

이외에도 이곳에서만 가능한 새로운 경험을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객실과 부대시설을 제안해야 하며 해안가 언덕에 위치한 부지의 장점을 극대화해 시설 자체로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숙박시설을 계획해야 한다.

참가자격은 대한민국 건축사법에 의한 건축사면허를 소지하고 같은 법에 의해 건축사사무소의 등록을 필한 자로서, 총 3인까지 공동응모가 가능하며 대표자는 상기 조건을 갖춰야 한다. 

참가등록은 8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이며, 작품접수일은 11월 8일이다. 이후 기술심사와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입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위원회는 김찬중 더시스템랩건축사사무소 대표를 비롯해 김태영(한국예술종합학교), 민성진(SKM건축사사무소), 서현(서울대학교), 윤승현(중앙대학교), 전숙희(와이즈건축사사무소/예비심사위원) 6인으로 구성된다. 1등 당선작(1작품)에게는 설계권이 부여되고 2등은 4천만원, 3등 3천만원, 4등 2천만원, 5등 1천만원의 보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관광공사 지역관광콘텐츠실 심혜련 실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상대적으로 관광인프라가 부족한 해남지역에 지금까지 전남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창의적인 설계안이 선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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