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주변도로에 ‘분진 흡입청소 차량’ 확대 운영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LH(사장 변창흠)는 건설현장의 미세먼지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 전국 LH건설현장에 ‘터널식 세차시설’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LH는 지난 4월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부응하기 위해 건설현장 관리강화,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2022년까지 약 5천340억의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에 도입하는 ‘터널식 세차시설’은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으로서, 흙먼지와 콘크리트 분진 등으로 오염된 건설 장비가 도로 진입 전 최대한 청결한 상태할 수 있도록 건설현장 출입구에 설치하는 설비다.
바퀴 등 건설장비의 하부만 세척하던 기존 세륜기에 비해 터널 벽면에도 살수배관이 있어 장비 측면까지 세척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터널식 덮개가 있어 세척 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먼지나 흙탕물 날림 또한 방지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