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 폭염대응 건설현장 안전점검
익산국토청, 폭염대응 건설현장 안전점검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08.14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일까지 건설현장 60곳 점검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익산국토청이 본격적인 폭염에 대응해 근로자 안전을 위한 건설현장 안전관리 특별점검에 나선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철흥)에 따르면 장마 이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폭염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일부터 23일까지 16일 동안 호남권 건설현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도로, 하천, 소규모 등 근로자가 폭염에 직접 노출되는 건설현장 60개소가 대상이다.  

이번 점검은 폭염에 대응해 건설현장의 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근로자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건강을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점검내용은 열사병 예방교육이 적절히 이루어지고 있는지와 현장 작업자들에게 충분한 휴식시간은 물론 물과 휴식 공간 등이 제대로 마련돼 있는지 등 현장 조치사항을 점검한다.

또한, 최근 건설현장 사고율이 높은 소규모 현장에 대해서는 추락사고 방지 대책 홍보 및 비계TAG 설치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김철흥 익산국토청장은 “건설현장은 작업자가 폭염에 장시간 노출될 수밖에 없다”면서 “물, 그늘 및 휴식 등 기본수칙을 철저히 이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