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수도권 17개 업체 혁신도시로 이전
상반기 수도권 17개 업체 혁신도시로 이전
  • 선태규
  • 승인 2019.08.0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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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기업 총 1천17개사…전 분기대비 46.8% 증가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올해 상반기 수도권 지역에서 혁신도시로 총 17개 업체가 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기업은 총 1천17개사로 지난해 4분기(693개사) 대비 46.8% 늘어났다.

국토교통부는 상반기 10개 혁신도시의 투자유치 활성화 추진실적을 조사하여 발표하였다.

혁신도시 상반기 주요성과를 보면 혁신도시 내 입주기업은 총 1천17개사로 지난해 4분기(693개사) 대비 46.8%(324개사)나 증가하였으며, 혁신도시별로는 경남, 광주·전남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고 부산, 대구, 충북, 경북 등도 전반적으로 증가하였다.

클러스터 용지분양은 199만㎡로 계획(312만4천㎡)대비 63.7%에 달하였다.

증가사유로는 경남의 경우 대규모 지식산업센터인 윙스타워, 드림IT벨리 준공, 광주·전남은 한국전력관련 연관기업 등 이전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전북의 경우 혁신도시 내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 등이 없어서 저조하나, 전북테크비즈센터(5월 착공)와 전북금융센터(계획중)가 건립될 경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혁신도시산업과 박진열 과장은 “전국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중앙과 지방의 활발한 추진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산업지원 확대를 위해 타 부처 특구지정 및 각종 공모사업을 측면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과장은 “그동안 산학연클러스터 부지에 입주하는 기업에만 지원하던 임차료 등 지원을 이전공공기관 연관산업의 경우 혁신도시 전체로 확대하고, 연차별 차감하여 지원하던 방식을 차감없이 3년간 최대 80%까지 지원한다”며 “기업들의 많은 이전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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