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中企 수출 적극 지원
승강기안전공단, 中企 수출 적극 지원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9.07.29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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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업무협약 바이어 비즈매칭
러시아승강기엑스포 참가기업 21억여원 계약 실적 올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김영기, 이하 공단)이 ‘러시아 국제 승강기엑스포’에 참가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개척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들과 상생 동반성장을 통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공단은 지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전시센터(VDNH)에서 열린 ‘2019러시아국제승강기엑스포)에 국내 6개 승강기 중소기업 및 거창승강기기업협의회 5개 업체 등과 함께 참가했다.

러시아국제승강기엑스포는 러시아 승강기 연합회가 주최해서 열리는 러시아 최대 규모의 승강기 전문 엑스포로 올해로 아홉 번째 개최됐으며, 전 세계 14개국 175개사가 참여하고, 1만여명이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공단은 이번 엑스포 참여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약을 맺었다. 

공단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대·중소기업 해외 동반진출 사업의 일환으로 엑스포 참가기업들의 부스 설치부터 현지 바이어 비즈매칭 주선, 홍보물 제작·배포 등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벌였다. 

국내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인 결과 이번 엑스포 기간 중 국내기업들은 84여억원의 수출 상담에 21억여원의 계약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공단은 국내 기업들의 러시아 진출 교두보 마련과 함께 양국의 승강기 안전제도와 정책에 대한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러시아 정부 승강기 정책기관(Rostechnadzor)과 업무 협의를 가진 것을 비롯해 엑스포 주최사인 러시아 승강기 연합회(NLU)와 양국의 승강기 관련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공단이 내년 개최할 ‘2020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러시아 NLU, 중국 CEA, 독일 INTERLIFT 등 해외 주요 ­전시 주관사 운영 부스를 찾아 내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참여를 홍보해 20여개 해외기업이 참가의사를 표명하는 성과도 거뒀다.

김영기 이사장은 “이번 러시아국제승강기엑스포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한국의 승강기 안전제도를 소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여 적지 않은 성과를 올렸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해외 엑스포 등을 활용해 국내 승강기 중소기업들의 수출을 돕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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