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수하물처리시설 건설사업 토론회 개최
인천공항, 수하물처리시설 건설사업 토론회 개최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07.2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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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주파수인식 기반 수하물 추적시스템 등 논의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인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혁신기술 도입으로 인천공항 수하물 서비스 강화’를 위한 4단계 수하물처리시설 건설사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 신주영 건설본부장 등 공항공사 임직원, 서울대 문일경 교수, 서울시립대 안상현 교수, BHS 업체 관계자 등 국내외 수하물처리시설 전문가 110여명이 참여해 카메라 기반 및 무선주파수인식(RFID) 기반 수하물 추적시스템, 수하물 조업 보조시설 등 스마트 혁신기술 도입에 대해 토론했다.

수하물처리시설은 여객이 체크인카운터에 맡긴 수하물의 꼬리표를 읽어 항공편별로 자동 운송·분류하는 시스템으로 해외 여행객이 증가하고, 공항의 규모가 커질수록 수하물 서비스는 전 세계 주요공항 경쟁력의 척도가 되고 있다.

2018년 인천공항의 수하물처리 미탑재율은 100만개당 3개로 세계 최고의 정밀도를 자랑하고 있으며 공항공사는 혁신기술을 도입한 4단계 건설사업을 통해 ‘초격차 수하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인천공항 수하물 서비스가 스마트 혁신기술을 도입하여 한단계 더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며 “공항공사와 자회사, 국내외 업체, 전문가 등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4단계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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