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호 의원 “시내버스 등에 열차단 필름 설치 전망”
송도호 의원 “시내버스 등에 열차단 필름 설치 전망”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07.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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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앞으로 서울시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에 단열과 자외선 차단 기능이 뛰어난 ‘열차단 필름’이 설치돼 운행될 전망이다. 

현재 서울시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에는 햇빛차단 필름이 부착돼 있으나 단열 및 햇빛차단 성능이 떨어져 냉난방 시 에너지 손실이 심하다. 

특히 여름철의 경우 뜨거운 열기와 자외선이 창유리로 직접 투과돼 에너지효율을 감소시키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송도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여객자동차운수사업의 재정지원 및 한정면허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따르면 열과 자외선을 차단해 에너지효율 개선에 기여하는 창유리 부착용 제품인 ‘열차단 필름’을 여객자동차에 설치해 대중교통서비스를 개선하는 경우 재정보조를 할 수 있도록 근거조항을 새롭게 마련했다. 

송도호 의원은 “단열과 자외선 차단을 통해 에너지효율화를 높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건강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서울시가 추진 중인 에너지를 절감하고 친환경에너지로 전환하는 정책에 일조할 수 있어 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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