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부 대상 ‘광목’ 수상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공공디자인 관심 제고를 위해 실시한 ‘2019 제9회 제주 공공디자인 공모전’ 결과, 입상작 총 55점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디자인으로 안전한 제주만들기’와 ‘청정 제주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개최됐다.
전국 25개 학교에서 총고등부 84작품, 일반부 43작품 등 총 126개 작품이 출품됐다.
대학·일반부에서는 총 21개 작품이 선정돼 대상, 금상, 은상, 동상, 특선, 입선 등이 시상되며, 중고등부는 34개 작품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선 등을 수여한다.
작품시상은 오는 8월 27일경에 개최 예정이다.
공모전 대학·일반부 대상은 동의대 정원준, 서정우, 조탁님이 출품한 ‘광목’<사진>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해안도로가 많은 제주에 곡선 커브길 LED 등을 설치해 야간 교통사고를 줄이고, 자연경관을 유지하는 콘셉트로 공모전의 주제를 가장 잘 표현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중고등부 최우수상은 아라중학교 강한이, 고다빈, 김민지 학생이 출품한 ‘너는 환자고 나는 구급상자야’가 선정됐다.
제주특별도는 이번 공모전과 관련해 작품집을 발간하고, 작품전시전을 통해 우수작에 대한 홍보 뿐 아니라 공공디자인사업에 적용 및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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