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아세안 교통협력 포럼 개최
23일 한-아세안 교통협력 포럼 개최
  • 선태규
  • 승인 2019.07.2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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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동반성장 위한 교통 연계성 확대 전략” 주제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아세안 10개국과 함께 교통연계성 확대 전략을 공유하고, 지역간 불균형 극복을 통한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한-아세안(ASEAN,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교통협력포럼을 23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통협력포럼은 한-아세안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한다는 미래 비전 아래 지역 내 효율적인 교통체계 구축 및 연결성을 증진하기 위해 2010년 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한-아세안 동반성장을 위한 교통 연계성 확대 전략”을 주제로 열리게 되며, 교통주도 지역개발 및 성장, 동반성장을 위한 교통연결성 강화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아울러, 교통관련 우리 기업과 아세안 국가별 맞춤형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아세안 발주처와 우리 기업의 관계망도 확대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교통협력포럼에는 아세안 10개국 대표단 38명과 초청연수 참가자 등이 참석하는 등 국내외 인사 총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15일부터 26일까지 서울에서 아세안 교통공무원 초청연수도 실시하고 있다.

초청연수는 아세안 공무원 총 101명이 철도‧물류‧도시교통 및 토지보상 4개 분야에서 시행되며, 각 분야별로 우리의 우수한 제도·정책·기술 강의, 시설 견학 등을 통해 우리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아세안 국가들이 직면한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아세안 교통공무원 초청연수는 우리의 우수 정책‧기술 및 국가발전 경험 등을 공유하고 전파함으로써 아세안 국가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국토부 국제협력통상담당관 조성균 과장은 “초청연수와 교통협력포럼 참석공무원의 만족도가 높아 아세안 회원국의 유능한 공무원이 많이 참석하고 있다”며 “한-아세안 간 인적 관계망 확대로 협력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우리기업의 아세안 국가 진출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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