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국내외 신기술 향연 펼쳐진다”
“공간정보 국내외 신기술 향연 펼쳐진다”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07.22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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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국토엑스포’ 8월 7일부터 3일간 개최
186개 전시부스 운영… 24개 이상 컨퍼런스
“공간정보의 연결과 융합, 스마트한 미래를 열다” 주제

가상도시플랫폼, 3차원 실내공간정보 등 기술 볼 수 있어
글로벌 쇼케이스, 해외계약 법률자문 등 프로그램 운영
PSA 프로그램, 1:1 심화상담 라운지 등 지원 프로그램 눈길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공간정보와 연결된 국내외 최신 신기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국토교통부는 국내 최대의 공간정보 교류 플랫폼인 ‘스마트국토엑스포’를 8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2회를 맞는 이번 엑스포는 “공간정보의 연결과 융합, 스마트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리며, 공간정보가 일상생활에서 활용되는 모습을 신기술과 함께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총 24개국 정부·기업·기관이 참여하며, 85개사 186개의 전시부스와 24개 이상의 다양한 컨퍼런스, 그리고 국내외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진행돼 행사의 외형을 키우면서도 내실을 다질 수 있게 된다. 

특히 엑스포 관람객을 위해 맞춤형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과 안내 내비게이션이 전시관 최초로 운영되며, 증강현실과 디지털 트윈도시 가상체험 등 신기술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디지털트윈 테마관에서 에스리(esri), 올포랜드, 이지스, 유오케이, 동광G&T, ㈜공간정보 등 선도기업들의 최신기술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가상도시플랫폼(다쏘시스템), 3차원 실내공간정보(다비오), 자율주행 정밀도로지도(지오스토리), 지하공간 탐사기술(이지스·동광G&T), 빅데이터 기반 공간분석 기술(오픈메이트) 등과 같은 기술이다. 

모바일 맵핑(Ouster, 미국), 위성영상처리(SPH, 중국), 자율주행정밀지도(E-compass, 중국), 고정밀 드론영상처리(Vexellmaging-오스트리아) 등 해외 11개 기업들의 기술 수준도 가늠할 수 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발주기관과 산업관계자가 밀접하게 교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구매자와 판매자 간의 교류의 폭과 깊이를 한층 더 강화될 예정이다. 

공공분야 발주자의 조달계획 설명과 기업체의 관련 신기술 및 제품 설명의 기회를 갖는 쌍방향 교류(쇼케이스)도 국내최초로 시도한다. 

◼ 비지니스 프로그램

글로벌 쇼케이스가 8월 7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코엑스 307호에서 열린다. 

해외 초청 인사, FIG 연례회의 참석자, 국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의 목적은 ▷해외 사업 계획 공유 통한 국내기업 해외진출 전략 모색 ▷해외 산업관계자 대상으로 국내 기업 기술솔루션 홍보 등이다. 주요 발표는 해외 참가국, MDB 관계자, 국내 산업체 신청기업 등이 할 예정이다. 

해외계약 법률자문은 8월 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전시장 내 비즈니스라운지에서 진행된다. 

자문변호사는 법무법인 율촌 박기정 변호사로 박 변호사의 전문분야는 해외건설 분쟁, 해외 부동산 개발 및 플랜트 사업, 국제 소송 및 중재 등이다. 

국내 쇼케이스는 8월 8~9일 이틀간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 301호 A(8일), 308호 B(9일)에서 열린다. 

15개 사업 및 15개 기업 발표가 진행된다. 

동일 사업단위로 공공분야와 기업체가 각각 10분씩 교차 발표한다.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의 발주예정 공간정보 사업 소개 및 발주 사례, 진출 전략 등 발표(10분) ▷기업체들의 관련 신기술과 제품 설명(10분) ▷유사한 사업 사례 또는 관심 사업 등 공공과 기업간의 개별 비즈니스 미팅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기술발표회는 현재 발주계획은 없으나 잠재적 발주자인 공공분야 공간정보 담당자들에게 관심분야 기술을 소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우선 ▷2019 국가공간정보 정책 총괄 및 조정사업 워크숍이 9일 13시 301호에서 개최된다. 6개사가 참가하며 기업별 10분씩 발표가 예정돼 있다. 참관대상은 공간정보 발주 중앙행정부처・지자체 공무원 등이다. 

지적재조사 정책 간담회가 9일 오후 1시~3시 308호 B, C에서 열린다. 지적재조사 관련 신기술 보유 전시참가사 3~6개사가 참가하며 참관대상은 지적재조사관련 공간정보 발주자 등 80명이다. 기업별로 10분씩 발표한다. 

 

◼ 비지니스 지원 프로그램 

◇PSA 프로그램 = 운영목적은 판매자와 구매자와의 계획적인 미팅 만남 주선이다. 행사 홈페이지 로그인 후 비즈니스 미팅 시스템(PSA, Pre-Scheduled Appointment)을 통해 비즈니스 미팅 및 컨설팅 등의 효율적 진행을 지원한다. 

◇1:1 심화상담 라운지 = 판매자와 구매자와의 심화미팅 만남 및 진행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7~9일 컨퍼런스(남) 구간에 소규모 회의룸이 제공된다. 

◇네트워킹 디너 = 8일 오후 6시에 열리며 주관기관 관계자, 해외참가자, 전시기업 등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시기업과 바이어 및 해외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어울려 네트워킹을 할 기회를 제공하여 스마트국토엑스포를 공간정보 산업인이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된다. 

◇참여자 맞춤형 투어 프로그램 운영 = 공공분야 담당자 등 참가자가 효과적인 전시 관람을 위해 전시 추천 코스 제공 등 보다 친밀한 네트워킹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운영코스는 참관객별 맞춤형으로 진행되고 전문가 코스는 공간정보 산업 관계자, 학생코스는  공간정보 관련학과, 일반인코스 등으로 각각 나눠진다.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연계한 벤처캐피탈 투자트랜드 설명회가 7일 오후 1시 301B호에서 국내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개최된다. 주요내용은 도약단계 창업기업이 필요로 하는 자금유치 방법, 투자트랜드 및 벤처캐피탈 현황 등으로 구성된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공간정보 새싹기업 판로설명회가 오후 3시 30분 부터 6시까지 열린다. 국내 공간정보 새싹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새싹기업의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 및 멘토링이 이뤄진다. 

코트라와 연계한 ICT 해외진출 설명회가 9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전시장 내 무대에서 개최된다. 국내 공간정보 기업관계자가 대상이며 코트라 해외수출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창업진흥원과 연계한 창업지원산업 소개의 장도 9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까지 전시장 내 무대에서 진행된다.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는 특성화 학생대상 모의면접, 공간정보아카데미 교육간담회, 이직 및 취업정보 안내소가 마련된다. 이 중 교육간담회의 경우 공간정보 분야 취업 희망자 및 재직자 대상 기본소양 교육이 진행된다. 

국토부 한동민 국토정보정책과장은 “공간정보기술은 데이터경제시대의 핵심기반으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올여름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최신기술이 만들어 가는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상과 미래 신산업을 가늠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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