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파키스탄에 신재생에너지 기술 전수
수자원공사, 파키스탄에 신재생에너지 기술 전수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07.22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1일까지 공무원 대상 국제교육 실시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한국국제협력단과 함께 오는 31일까지 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서 파키스탄 전력부, 과기부 등 에너지 분야 공무원 12명을 대상으로 ‘파키스탄 신재생에너지 기술 및 적용’ 국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은 수자원, 일사량, 가축분뇨 등 풍부한 에너지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낙후된 전력 인프라로 인하여 전력부족을 겪고 있어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제도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관리 ▷관련 기술동향과 향후 전망 ▷국내 태양광, 수력발전 ▷현장 및 연구시설 견학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아울러 다양한 국내 에너지 기관과 기업의 친환경에너지 사례를 중심으로 수력, 풍력, 태양광, 바이오매스 등 에너지원별 종합적인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국내 1위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기술력과 파키스탄 파트린드 수력 발전사업을 추진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론교육 뿐만 아니라 충주 수상태양광 및 수력발전소, 발전통합운영센터 등의 수자원공사 시설 및 대관령 풍력단지, 태양광 모듈 생산현장 등 다양한 현장학습을 연계해 교육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연수종료 이후에도 파키스탄의 교육생들이 역량을 개발하고 현업에서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컨설팅 등을 통해 학습성과를 관리하고 국내 우수 기업과 현지연수도 추진해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도 지원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