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호 차관 “우정병원,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 모범사례 만들 것”
박선호 차관 “우정병원,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 모범사례 만들 것”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07.22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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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정비사업 착공식 참석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최근 공공 주도 정비 제1호 사업인 과천시 우정병원 정비사업 착공식에 참석했다. 

우정병원 건축물 내에서 열린 이날 착공식에는 국토교통부 제1차관, 지방자치단체장,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원 등 각계 인사와 사업 관계자, 과천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박 차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 21년간 과천시의 흉물로 불리던 우정병원이 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동주택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됐다”며 “우정병원 정비사업을 전국의 많은 지자체가 직접 찾아와서 보고 벤치마킹하는 모범 사례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번 우정병원 정비사업의 성공적 시행을 계기로 전국에 산재해 있는 공사 중단 건축물들에 대한 정비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과천시 우정병원 정비를 공사 중단 건축물 정비 1차 선도사업으로 선정한 후 실무협의를 거쳐 ‘철거 후 공동주택 건립’으로 정비방향을 결정했으며, 경기도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관사로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과천개발)과 위탁사업 협약을 체결해 과천개발이 보상,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착공에 이르게 됐다. 

2022년 상반기 입주 예정인 국민주택규모의 공동주택(174세대, 59㎡(88세대), 84㎡(86세대), 지하 3층, 지상 20층)은 과천시민을 우선대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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