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산업 신기술 전시회 개최
공항산업 신기술 전시회 개최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07.1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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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인증 중소기업 등 관계자 참석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중소기업과 상생협력하는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5일 인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2019 공항산업 신기술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 33개 사를 포함해 토목, 건축, 전력, 교통 등 공항산업 주요 분야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했다. 

전시회 현장에서 참여 업체들은 ▷로봇 시스템을 이용한 구조물 도장공법 ▷근로자 위치 및 환경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근로자 안전관리 시스템 등 4차 산업혁명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였으며, 참여업체와 신기술 수요자 간 기술상담과 구매상담도 함께 진행돼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지원하는 계기가 됐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중소기업 신기술 전시회를 시작으로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불합리한 제도개혁 등 공정한 경영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공사는 우선 ‘안전강화’와 ‘혁신성장’을 핵심으로 이번 달 중 조직개편을 단행해 기존의 공항연구소를 ‘공항산업기술연구원’으로 확대・개편하고, ‘공항산업기술연구원’의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대폭 확대한다. 

공사는 공항산업기술연구원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품질이 인증된 중소기업 제품과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들의 테스트베드이자 인큐베이터 역할을 함으로써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과 공정경제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 중 ‘인천공항 테크마켓 플랫폼’을 오픈해 중소기업이 개발한 우수 기술과 인천공항이 필요로 하는 기술수요를 매칭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국내 판로확대와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이번 공항산업 신기술 전시회 개최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고 판로확대를 지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들의 테스트베드이자 인큐베이터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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