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라스 ‘차열 방화유리’ 화재시 충분한 대피 시간 확보
한글라스 ‘차열 방화유리’ 화재시 충분한 대피 시간 확보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9.07.10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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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유지 ‘콘트라플램’ 화재 발생시(30분~120분) 화염・열 전달 차단
국토부, 건축물 화재안전기준 대폭 강화하는 개정안 추진
한글라스 방화유리 테스트 모습.
한글라스 방화유리 테스트 모습.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 제천 복합 건축물, 밀양 병원, 국인 고시원 등 건축물 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기존 건축물의 화재 안전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다. 

이에 따라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건축물 화재안전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개정안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건축자재 화재안전성능 고도화 방안 마련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명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건축물 화재안전기준 종합 개선을 위한 건축법 하위법령 개정’을 공포할 예정이다. 

층간 방화구획 전 층 확대, 불에 타기 쉬운 가연성 외장재 사용금지, 소방관 진입창 설치, 일체형 방화셔터 사용제한을 위한 기준 마련 등의 내용이 담긴다. 

제천 복합 건축물 화재가 층간 방화구획이 없어 피해가 더 컸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방화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모든 방화문에 방화유리가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방화구역에 출입구로 설치되는 방화문에는 화염과 연기, 가스 차단 및 장시간 시야 확보가 가능하게 하는 방화유리의 역할이 중요하다. 

국내 유리산업의 선두주자 한글라스는 방화유리인 ‘콘트라플램(CONTRAFLAM)’을 국내 공식 런칭하며 인명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소방자재 및 안전유리에 대한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 

2015년에 런칭한 한글라스의 콘트라플램은 화재발생 시 화염, 연기, 가스만 차단해주는 비차열 방화유리와 달리 열의 전달까지 막아주는 차열 방화유리다. 

강력한 차열 성능을 보유한 콘트라플램은 화재 발생 시 30~120분까지 화염・연기・열의 전달을 차단해 충분한 대피시간을 확보, 인명피해를 최대한 줄여준다. 

기존 방화유리와는 달리 강화 유리를 다중 접합시킨 구조로, 우수한 기계적 강도와 열 충격에 대한 파손에도 대비할 수 있어 프랑스 파리의 샤를 드골 공항, 덴마크 코펜하겐의 오페라 하우스 등 전세계 랜드마크에 적용됐다. 

또한, 한글라스는 국내 최초로 차열 내화구조 커튼월 30분, 60분, 90분 인증을 취득해 화염뿐만 아니라 열에 의한 인접한 건물로의 화재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콘트라플램 커튼월을 통해 방화지구 내 시민의 안전을 답보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방화지구 건물 밀집지역에서의 화재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져 커다란 인명피해를 낼 수 있어 화재의 확산 방지와 더불어 건물의 현대적인 이미지 구현을 위한 차열 내화구조 커튼월은 도심의 미 (美)와 안전을 지키는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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