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2차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06.27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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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부터 청약 접수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국토교통부는 7월 11일부터 7월 18일까지 8일간 행복주택 총 10곳 4천640호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입주자를 모집하는 행복주택은 총 110곳 2만6천호로, 분기별로 4회에 걸쳐 입주자를 모집한다. 

지난 1분기에는 방배3 등 총 41곳 6천483호에 대한 1차 입주자 모집이 시행되었으며, 총 2만8천825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경쟁률 4.4:1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 속에 모집을 마무리했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지난 1차 모집에 이은 두 번째이며, 이번 분기 모집지구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인천 영종 등 수도권 5곳(2천829호)과 부산 좌동·아산 탕정 등 지방권 5곳(1천811호)이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행복주택에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추진방안에 따라 추진하는 창업지원주택(2곳, 판교2밸리·부산 좌동)과 산업단지형 행복주택(1곳, 안성 아양)이 포함돼 있다. 

창업지원주택은 청년 창업인의 안정적 주거공간과 창업지원시설을 결합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으로, 세대 내 독립적 업무공간과 층별 공용 소회의실 등 특화시설이 설계돼 있으며, 무주택세대구성원인 만 19~39세 청년 창업가는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에 공급되는 곳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200호)와 부산좌동(100호) 2곳이다.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은 주거기반이 취약한 국가·지방산단 인근에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이며 무주택세대구성원인 산업단지 근로자는 연령에 상관없이 입주가 가능하다. 이번에 공급되는 곳은 안성아양지구는 공급물량의 50%를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우선공급하며, 입주하는 산업단지 근로자는 최저 보증금 1천200만원, 월 임대료 6만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행복주택에 거주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2차 입주자 모집은 청년 등 행복주택 입주계층의 일자리 지원을 위한 대책이 반영돼 청년창업가·산업단지 근로자 등의 주거안정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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