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혁신도시내 ‘생태공원 조성’ 속도낸다
전북 혁신도시내 ‘생태공원 조성’ 속도낸다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06.27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발전과제 우수사업 선정, 전문기획비 지원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전북 혁신도시 내 위치한 저수지의 생태공원 조성이 속도감있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 시즌2 추진속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10월 수립된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중 우수사업을 선정해 세부 사업계획 수립 등을 위한 전문 기획비를 1억원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종합발전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올해부터 혁신도시별 우수사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사업 타당성을 보완하기 위한 기획비 지원사업을 도입했다. 

국토부는 사업 첫 해인 올해 국토연구원을 중심으로 시·도 및 외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평가지침을 마련했으며, 지자체 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자체 공모, 발표평가를 거쳐 24일 우수사업 3건을 최종 선정했고, 최종 선정 사업에 대해 사업당 1억원의 기획비를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우수사업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광주·전남에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가 추진된다. 

광주·전남 혁신도시는 전문 연구기관의 도움을 받아 지역 내 관련산업 유치 여건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기업 성장단계별 활동을 종합 지원할 센터 구축 및 운영방안까지 체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며, 이번 기획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도 신청할 계획이다. 

또 전북 혁신도시 내 위치한 저수지의 생태공원 조성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전북 혁신도시는 기획비 지원을 통해 산책로 주변경관 개선, 문화·놀이활동 공간 조성 등을 위한 타당성 검토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 혁신도시는 기획비를 지원받아 도서관 건립계획 단계부터 창의성, 공공성, 기능성 등의 요소를 강화하여 도서관을 울산 혁신도시 랜드마크로 건립할 계획이다. 

국토부 주현종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은 “지난해 수립한 종합발전계획이 가시화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비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혁신도시별 사업 추진실적을 지속 점검하고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혁신도시 시즌2를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