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서울형 공공조경가 모집
제4기 서울형 공공조경가 모집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06.1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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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원예・산림 등 5개 분야 20명 선발… 26일까지 접수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서울시는 시민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파악·분석해 공원녹지 및 공공공간의 품격을 높이고 공원녹지 발전을 도모하고자 제4기 서울형 공공조경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공공조경가 제도는 민간의 우수한 전문가를 공원녹지 정책 및 디자인 분야에 참여시켜 행정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특성에 맞게 도시환경 디자인의 차별성을 두고자 시행하는 제도이다.

모집분야는 조경(계획·설계), 조경(시공), 조경(식물·식재), 원예, 산림 5개 분야이며, 공개모집을 통해 총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임기는 2년이며 연임도 가능하다. 

서울형 공공조경가는 ‘공공조경가 40명’, ‘자문단 20명’ 등 총 6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공공조경가 20명과 자문단 20명은 학계, 관련 전문가, 단체, 기관 등으로부터 추천받아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발하고, 나머지 공공조경가 20명은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공공조경가의 주요 역할은 ▷공원녹지 비전, 정책방향 및 주요 사업 자문 ▷공원문화 활성화 등 자문 ▷공원녹지 시민참여 및 안전관리에 관한 자문 ▷공원녹지 시설 및 디자인 자문 ▷공원녹지사업에 대한 MP 참여 ▷공원녹지사업에 대한 설계 및 시공에 대한 자문 ▷공원녹지사업 관련 프로젝트 참여 ▷도시계획 등 타 부서 협의에 따른 자문 등이다. 

응모자격은 ▷대학에서 모집분야와 관련 조교수 이상의 직에 3년 이상 경력이 있는 자 ▷해당분야(조경·원예·산림) 기술사사무소의 등록을 한 기술사(당해 사무소에 소속된 자 포함)로 3년 이상 종사한 자 ▷모집관련 분야의 공공기관 시행 사업에 참여 실적이 있는 자 ▷공공기관 또는 국제현상 공모 당선자, 도시환경디자인 관련 종합계획의 수립 및 설계과정에 참여 실적이 있는 자 중 어느 하나 이상의 요건을 갖춘 자이다.  

접수는 12일부터 26일까지다. 

서울시 최윤종 푸른도시국장은 “최고의 조경가 및 의식 있는 젊은 조경가들을 ‘서울형 공공조경가’로 선발해 그들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해 동 시대의 철학과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고 공원녹지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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