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정원 공모전’ 작품 선정
제7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정원 공모전’ 작품 선정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06.1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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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가든 6개・리빙가든 8개 선정

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경기도는 오는 10월 파주에서 개최하는 ‘제7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조성될 14개 정원작품을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평화의 정원’을 주제로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전문가 및 종사자 등이 만든 ‘쇼가든(크기별 A/B타입)’ 분야, 일반인 및 관련학과 대학생이 참여한 ‘리빙가든’으로 나뉘어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결과 쇼가든 A타입(12×24m) 27개, 쇼가든 B타입(12×12m) 17개, 리빙가든(8×8m) 30개 등 총 74개 작품이 접수됐다. 특히 쇼가든 A 타입의 경우 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많은 작품이 접수됐다. 

이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쇼가든 A타입 3개, 쇼가든 B타입 3개, 리빙가든 8개다. 

우선 정원공모전 최대 규모로 조성될 ‘쇼가든 A타입’에는 ▷홍광호(씨토포스) ‘너머’ ▷김지학 외 2명(오프니스 스튜디오) ‘숲의 시선, 치유의 시간’ ▷고태영(디자인가든) ‘자연에게 바라는 기대’ 등 총 3작품이 선정됐다. 

‘쇼가든 B타입’에 선정된 3작품은 ▷강사라 외 1명(조경디자인이레) ‘외할머니의 미소’ ▷김광중(㈜그린팜) ‘추모’ ▷송민원 외 3명(시대조경) ‘Internal Peace(내적평화)’ 등이다.

‘리빙가든’은 ▷이동화 외 4명(신구대 환경조경과) ‘난춘 뒤 난춘’ ▷이소희 외 3명(신구대 식물원 수목원 전문가 7기) ‘마루에 마주 앉아’ ▷조서희 외 1명(일반) ‘바람이 통하다’ ▷정은지(㈜윤토) ‘아리랑 고개’ ▷안준석 외 7명(서울시립대 조경학과) ‘일상다반’ ▷변혜은 외 5명(수원대 미술대학원 화예조형학과) ‘태풍의 눈’ ▷김수현 외 1명(일반) ‘파란 발걸음’ ▷박지원 외 1명(㈜아침조경디자인) ‘GP2019 - Garden Post’ 등 8개 작품이 선정됐다. 

도는 공모에 선정된 14개 작품을 대상으로 한 ‘제7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작품설명회’를 20일 오후 2시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후 컨설팅 과정을 거쳐 9월 16일부터 10월 6일까지 정원을 조성한다. 쇼가든 A타입에는 총 7천만원의 조성금이 지원되며 쇼가든 B타입에는 4천만원, 리빙가든에는 1천200만원이 지원된다. 

조성된 정원은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해 10월 11일에 시상할 예정이다. 

‘제7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10월 11~13일 임진각 수풀누리 일원에서 진행된다. 

공모에 선정된 14개 작품을 비롯해 시민정원 11개, 기업정원 등이 조성돼 전시할 예정이다. 

도 김영택 공원녹지과장은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해가 지날수록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며 “행하는 사람은 공부가 되고, 보는 사람은 즐거움이 있는 제7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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