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소식] 김용연 의원, 마곡지구 공공보행통로 관리 부실 질타
[서울시의회 소식] 김용연 의원, 마곡지구 공공보행통로 관리 부실 질타
  • 선태규 기자
  • 승인 2019.06.19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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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신문 선태규 기자 = 김용연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4)은 최근 서울특별시의회 제287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강서 마곡지구 내 공공보행통로 관리 부실과 서남물재생센터 현대화 사업 준공 지연 문제점을 지적하고 서남물재생센터 내 공공임대주택 건립 및 열병합발전센터 증설 계획 수립시 지역 주민과의 협의가 없었음을 질타했다고 밝혔다. 

시정질문에서 김용연 의원은 “현재 강서구 마곡지구 개발 사업으로 준공된 공공도로, 사유지 내 공공성이 있는 공공보행통로 및 시설 등의 유지 관리가 소홀하다”고 지적하고 사유지 내에서 실질적으로 시민들이 함께 이용하고 있는 보행통로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협의체를 구성하고 설계부터 관리감독까지 관여할 수 있도록 시민참여예산 적용을 제안했다.

마곡지구 내 높은 공실률과 관련해 “준주거지역 주거용 오피스텔 인허가 제한으로 전체 남은 용량의 50%가 오피스 건축물로 인허가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원시설이 과도하게 공급돼 공실이 발생하고 있다”며 “낙찰가가 상당히 높게 형성돼 그 피해를 임차인인 소상공인들이 보고 있으며 임대비를 맞출 수 없어 공실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의원은 서남물재셍센터의 현대화 사업의 조속한 준공을 촉구하며 서남물재생센터 내 2천300세대의 공공임대주택 건립 계획과 서남열병합발전소 증축 계획 수립 시 서울시에서 지역주민 간 협의가 부재했으며 주민들을 설득하기 위한 노력이 전혀 없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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